필자가 활 배운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전반이 족발이 앞잽이새끼들이 스크럼짜고 다 해쳐먹듯이 활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활터 사두가 게발깍지로 근 이십년 활 쏘고 대궁 공인 사단이나 되는 사람이라 너무 위대해 보였고 그가 하는게 정말로 우리활을 쏘는 정통 방법인 줄 알고 처음 게발깍지로 활을 배웠다.
그러나 활배우고 석달만에 줌손에는 근초염이 오고, 팔굽에 엘보오고 어깨가 뻐근해지는 게 골병이 들고 말았다. 좀 잘해볼려고 열심히 한 결과다.
그래서 활을 몇달 쉬면서 인터넷을 뒤지고 여러 자료를 섭렵한 결과 게발깍지가 우리 정통사법도 아니고 사람 골병 들이는 잘못된 방법이란 것을 알았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거울을 들여다 보면서 빈활 시위에 운동화 끈을 고리매듭을 하나 만들어 화살 길이만큼 매고 거궁 만작 발시 동작을 북관유적도첩 그림 같이 석달간 끊임없이 연습했다.
그리고 한날은 작정하고 활터로 나가서 북관유적도첩 그림 같이 활을 쏘았다. 여러사람의 눈이 동그래지고 전부 말이 많았지만 다 무시하고 계속 연습해서 지금은 몰기도 하고 활쏘기가 여간 즐거운게 아니다.
필자가 활터에서 질시와 비난 그리고 견제를 받으면서 들은 말이 “당신이 쏘는 사법은 각궁에나 적합한 사법이고, 카본 개량궁에는 개량궁에 적합한 사법이 있는데 그게 지금 우리가 쏘는 게발깍지사법이라고”, 개뿔.
필자에게는 전통사법에 대한 스승님이 없다. 전통사법을 조선의 궁술과 북관유적도첩 그림을 기초로 하여, 순수 자습으로 배우고 익힌 바를 진정으로 이야기 하자면 대리떼임(온깍지)나 소리떼임(게발깍지)나 별반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깍지손 떼기는 만작이후 발시에 따른 잔여동작(즉 잔신)에 가깝기 때문이고, 우리활의 근본 틀은 쌍분에 의한 흉허복실에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정말로 중요한 내재율은 어디다 내다 버리고, 껍데기에 천착해서 깍지손 가지고 사법논쟁을 벌이는 뻘짓에 대하여 필자는 이미 초월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뭐라 해도 코끼리 깡통속으로 못들어 간다.
이미 커져버린 코끼리 깡통속에 밟아 넣으면 코끼리가 죽거나 깡통이 터지거나 둘중 하나다. 너거가 살고 필자가 사는 길은 서로 동서보듯이 먼산 불 구경하듯이 눈깔 허여멀겋게 뜨고 못본듯이 사는 것이다. 필자는 결코 게발깍지사법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 진실이 이렇다고 필자가 외쳐도 여러분들이 과녁맞추는 재미에,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하는데 헤어나지 못하는데 대하여 필자도 별반 관여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쪽발이 식민사학으로 수십년 사기치고 아직까지 개나발 불고 자빠진 엉터리 역사학자나, 우리사법의 진수를 알지 못하고 수십년 게발깍지로 과녁맞추기에 골몰해온 여러 구사들이나 또찐개찐이고, 종목은 역사와 활로 다를지 모르나 그 본질은 거짓을 가지고 진실인양 주인행세 한다는 것에대하여 필자의 평소 지론대로 비슷하면 같은 것이다.
필자의 조그마한 소원이 하나 있다면, 활터의 구사들이 게발깍지를 가지고 우리 국궁전통사법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지금 내가 쏘는 게발깍지사법은 양궁에서 쏘던 사법인데 우리 국궁과 결합해서 쏘는 것이고, 대한궁도협회의 145m 맞추기 한종목만 생각해서 이루어진 테크닉의 한 종류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것은 족발이 앞잽이 역사학자 개새끼들에게 “우리 역사가 잘못되었소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자기 스스로를 부정하라고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 줄 안다. 그래도 나의 바램이 개인의 사욕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엄연한 공욕임을 천명하면서 강력하게 요구한다. 거짓을 멈추고 진실을 밝혀라!
중요한 것은 구사들 저거만 개판으로 쏘면 그만인데 새로 활을 배우는 신사들에게 더러운 똥물을 묻히면서 깨끗하다고 주장하고 세력화 한다는 데 있는 것이다. 생전에 활에 대한 공부도 안하고 우리활의 전통과 정통에 대하여 고민도 한번 안해보고 거저 눈요기로 줏어 들은 풍월로 개뿔도 모르고 과녁맞추기에 골몰하면서 목소리만 키우고 떼거지로 뭉쳐서 큰소리만 내지르는 모습이, 족발이 조선사편수회에서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장악하고 수십년 사기치는 관학파 사학자와 어찌그리 판박이로 닮았는지 징글징글할 뿐이다.(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젊디 젊은 놈들이 권력의 단맛에 물들여 족발이 앞잽이당으로 스스로 입당하고 자기 밥그릇을 위해 거짓역사에 기반해서 국민을 호리는 짓을 아무 죄책감 없이 버젓이 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사회 전반의 일반적 사회현상으로 인식해도 무방할 것이다.)
필자가 오늘 이 게시판에서 험악한 소리 내지르면서 난리를 치는 것은 적어도 이 글을 읽은 몇몇은 아! 우리 역사가 개판인 만큼 우리활터도 문제가 있구나 하는 것을 인식할 것이고, 활터의 불의가 잦아지는 만큼 역사의 불의도 점점 사라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활을 가지고 양궁식 사법으로 쏘면서 전통 국궁 쏜다고 주장하는 것은 엄연한 사기다. 그 활의 소재가 물쏘뿔이 아니라 신소재 카본으로 이루어 졌을 지라도 만든이의 목적이 국궁이고 활 모양새가 국궁이고 쏘는 방법이 국궁이면 진정 국궁답게 쏘아야 하고, 전통과 정통을 계승한 사법으로 쏘면서 국궁은 이런 것이야 라고 말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뿔 엉터리 사법으로 신사를 현혹하여 전부 개판으로 가르쳐 주면서 호리는 것은 명백한 사기인 것이다.
형법에 내가 모르고 거짓말을 해서 상대가 손해를 본다면 그게 사기죄가 성립하는가? 하고 묻는다면 당연 사기죄가 성립한다. 따라서 쥐뿔도 모르면 그냥 가만 있는 게 보신에 상책인 것이다. 무신 다떨어진 활터 감투가 대단한 기라고, 앵무새처럼 사두가 한 말이 절대진리인양 “개량궁은 개량궁에 적합한 사법”으로 쏘아야 한다고. 그것이 맞다고 헛소리냐?
니나가라 이라크! 終
첫댓글 하이고~ 우선 흥분부터 좀 가라 앉히시고...그래도 몇년 전 보다는 나아졌습니다.
Two thumbs up b^ㄱ^d
멋져~부러~~!!속이 시원하구만유~!얼마전 도 대회에참관햇는디 무슨~양궁시합장에온것같드만~쯔 쯔~~
시원한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ㅋ
옳으신 말씀!! 동영상으로 북관유적도첩속의 사법으로 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읍니다.몇일전 조영석 명궁님의 활을 구입하여 주살에서 비로서 성공했답니다.
줌통의 크기와 모양새가 흘려잡기에의한 고자채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사실을 알게 되었읍니다.
충주 승마장에서 오늘 다양한 게임 개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았답니다.보시고 따끔한 충고의 말씀 기다려 보겠읍니다..
義人이 몇명일까!? -소돔과 고모라에서-
시원 시원 합니다 우리 상고사 우리활쏘기 우리문화. 진정한 보수 ,무늬만 보수가 아닌 우리것을 찿고 우리것을 ........홍산문화 ,
잃어버린 역사 북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