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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이노의 가르침 ^^*) 원문보기 글쓴이: 강튼튼흥알이
안녕하세요. 강튼튼흥알이입니다.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서 참 좋은글들이 많은것 같아서 1~9편까지 보관하고 있던중에 기사 내용 중에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여
표시해놓고, 아랫부분에는<한줄평>이라 하여서 제가 요약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게시글에는 (이지성/장승수/김범수/김국진/손주은)님들의글을 요약 및 한줄평을 올렸습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읽혀질만큼 유용한 글이라면 많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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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5~9편까지 기사원문 첨부 (이지성/장승수/김범수/김국진/손주은) 머니투데이 5~9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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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 살아있는 채 지옥에 끌려온 것 같았다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5> 작가 이지성
-우리나라 20대는 단체로 침몰하는 배를 타고 있다"며 "남들이 다 가는 길을 쫓아가는 것, 그것이 오히려 가장 불안하고 위험한 길"이라고 진단했다
-20대에 10여년 동안 내 꿈을 위해 사람도 안 만나고 미친 듯이 책만 읽고, 글만 썼는데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세상은 이렇게 가혹하구나' '재능이 없는 사람이 꿈을 꾸려면 완전히 미친 놈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20대에게도 정말 지옥 같은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거기에 주저앉아버리면 영원히 지옥이니깐, 하지만 진짜 지옥은 아니니깐,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하면 된다 고 말하고 싶은 거지요
-인생을 살수 있는 힘은 바로 마음의 힘이었다. "제가 재능으로는 다른 사람들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꿈을 믿는 마음은 그들이 제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분명히 되겠구나' 확신했죠. 만약에 안되면 그건 우주가 잘못된 것이고,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 거에요.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런 자신감을 갖게 됐죠. 인생의 답안을 미리 본 기분이었죠. 그러니 내 꿈이 이뤄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지성이 20대에게 권하는 독서법은 '스펙 좋은 멘토'들이 권하는 독서법과 달랐다. 20대는 성공보다는 좌절하는 삶을, 체계적인 삶보다는 망설이고 주저하고 우왕좌왕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현실. "대부분의 20대는 자기관리 능력이 없어요. 훌륭한 분들이 문학과 철학과 고전을 권하지만, 자기관리능력이 없는 20대가 섣불리 고전에서 시작하면 머리만 커지고 인생은 더 나빠질 수 있어요. 20대에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지하 100층에서 올라오는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통해 내 안의 부정적 사고방식을 없애는 것.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내가 이것을 못하면 우주가 잘못된 것이야'라고 자기 확신을 갖는 것이다. 둘째, 자신의 행동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 누가 봐도 인정할만한 파격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기부와 봉사를 하는 것 이다.
-사업은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열정으로 하는 겁니다. 당장 자신의 행동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지 않으면 영원히 변화할 수가 없어요.
-기부와 봉사는 왜 중요할까. 이지성은 "자기계발은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지성이 얘기하는 꿈은 죽지 않기 위한 탈출의 수단이자, 생존 방법이었다. "재능 없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수록, 너무 평범하고 열등할수록, 그럴수록 믿을 건 꿈밖에 없습니다. 절실하게 꿈에 매달려야 합니다. 그 절실한 마음이 재능과 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압도하게 되고, 거기에서 기적이 생기는 겁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건 마음이지, 스펙이 아니거든요
<한줄평>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더이상 내가 가지 않더라도 아무문제가 없다. 따라서 남들과 다른길을 가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20대때 남들과 다른 꿈을 쫓아 10여년간 열심히 살아왔고 결국 그 노력의 시간들은 자신을 배신 하지 않았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지옥이 있다면 그건 우리의 인식 안에서만 지옥이지 결코 극복 못할 지옥은 없다고 함. 수많은 위인전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결국 마음을 단단해지는 훈련을 하였다. 이지성이 권하는 독서는 어려운 고전을 읽으며 깊이 생각하는 그런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으라고 충고하였다.(저의사견:어려운 고전을 읽기전에 반드시 읽는법을 알고 읽어야 하며, 주의사항을 새겨 듣고 고전에 접근해야 한다. 안그러면 왜곡된 방식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크다).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올라오게끔 하는 마음의 연습 방법으로는 내 안의 부정적 사고를 없애는거,자기확신,행동을 변화시키는것,사회에 기부와 봉사를 통해서 사회의식과 참여의식을 기르는것이 필요. 사업 역시 행동의 실제적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점, 어렵고 힘들수록 절실하게 꿈을 믿고 행동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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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잡스'라는 분 알았다면,<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안 썼을 것"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6> 장승수 변호사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워졌다는 말, 누군가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것 같아요. 그런 냄새가 자꾸 나요. 돈 없는 집 애들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하려고 말이죠. 왜냐하면 돈 없는 집 애들까지 꿈꾸고 덤비면 자신들이 위험하니깐 말입니다
-가난하고 지치고 힘들수록 더 악착같이 꿈을 꿔야 하는데, 쉽게 포기해버리니깐 그게 안타까운 거죠. 사회에 나와서 보니깐 성공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데 말이죠. 오히려 기회는 더 많아진 것 아닌가요.
-제가 만일 스무살 때 잡스라는 분을 알았다면 인생이 확 달라보였을 겁니다. 서울대 가려고 그렇게 죽기살기로 발버둥치지 않았을 겁니다. 20대에 잡스라는 분만 알았어도, 서울대 가려고 발버둥치진 않았을 것. 제가 어렸을 때 잡스를 봤으면 컴퓨터에 목숨 걸었을 겁니다. 지금 저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갔을 겁니다." '꿈 꾸기가 더 쉬워졌다'는 그의 말이 와 닿았다.
-정말 에너지 넘쳐 나는 20대인데, 눈물 날 정도로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몰입하면 다 되지 않겠습니까. 용기와 무모함만 있으면 다 되는 것 아닌가요. 안돼도 후회가 없을 만큼 그 정도로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 약자가 법적으로 구제 받기가 참 힘들어요
-변호사가 됐으면 좀 여유 있게 살아도 될 텐데 굳이 왜 또 그렇게 살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공부는 게을러지면 내 인생 망치는 것으로 끝나지만 변호사일은 의뢰인 인생까지 망칩니다.
<한줄평>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워졌다고 하지만 분명히 또다른 돌파구는 분명히 있음을 믿어라. 가난할수록 더 악착같이 꿈을 꿔야 하는데 많은 이들을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장승수씨가 20대 초반에 잡스같은 분이 있었다면 굳이 서울대에만 목을 메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구에게는 기회의 문이 될수도, 누구에게는 그저 그런 일들이 될수도 있다. 따라서 사람은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게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대들이 좀더 용기와 무모함을 바탕으로 노력하라고 하였다. 현재 변호사가 되었지만 여유롭게 사는것보단 자신의 소명을 다하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장승수씨의 말이 참 멋지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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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김범수 "악착같이 살지마" 의외의 조언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7>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드림 소사이어티' '소통형 인간'··· "자기가 잘하는 걸 하면서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생태경제를 만들고 싶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고문(拷問)해선 안될 것 같아요. '내가 안 되는 건,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거야'라는 식으로 말이죠." 김범수는 희망조차 고문하며, 스스로를 달달 볶아야 살아남는 지금 세상에 대해 "이의(異議)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힘들수록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서 출발하자"고 얘기했다
-"문제를 정의하라, 관점을 바꿔보라"
-눈물 젖은 라면 먹으며 학비를 벌었으면 공부도 독하게 했을 법 한데 김범수의 대학생활은 정반대였다. "재수 1년을 워낙 힘들게 해서 그랬는지, 보상 심리랄까,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에 푹 빠졌어요. 교수할 것도 아니고, 서울대 졸업하고 취직 못할 것도 아니고, 이왕 놀 거면 도둑질 빼고는 다 해보자 싶었죠.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런 숱한 경험들이 버려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첫걸음인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에 빠지고, '내가 잘하는 것'에서 길을 찾는 것. 험하고 힘든 청춘일수록 말이다.
-김범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능력은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어떤 어떤 문제를 풀어봐'라고 말이죠. '어떤'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지가 경쟁력이죠."
-그는 '관점의 이동'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대부분 인간이 관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운데,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보자 는 것이죠. 피카소는, 남들이 눈에 보이는 걸 그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서 세계 최고가 됐죠.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 이걸 내재화하고 습관화하면 경쟁력이 되는 거죠."
-"애들 휴학 시키고 PC방서 밤새 게임하고 노는 아빠"
-"악착같이 살지마라. 다만 관점을 바꿔보라" 김범수는 청춘들에게 악착같이 살라고 주문하지 않았다. "일본에선 모바일로 소설을 연재해 500억원 대박을 낸 작가가 있어요. 유명작가가 아니에요. 짧은 문장과 빠른 템포로 모바일에 맞췄던 거죠. 이제 고시공부처럼 과거지식을 쌓는 트레이닝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어요. 글을 쓰고 싶은 친구라면 글쓰기 연습을 하는 동시에, 글쓰기와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 대한 스킬을 쌓으면서 동시에 관점을 바꿔 세상을 볼 줄 아는 것, 그 두개가 딱 만나는 선에서 답이 나오는 거 같아요."
-노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고문하지도 말라고 했다. 대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했다. 다만 관점을 이동해볼 것, 문제를 정의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것을 보고, 같은 놀이를 해도 다르게 생각하는 것, 바로 이것이 김범수의 성공 비결이었다
<한줄평>
단순히 성공하여 돈만 많이 버는 세상을 만드는 것보다,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김범수씨. 스스로에게 희망을 고문해선 안되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라는 말을 하였다. 20대때 아무 쓸모없는 경험이더라도 결국에는 커다란 자양분이 된다고 말하였다. 박웅현씨가 말한것과 동일 하였다. 사회에서 일을 시작할때도 자신이 잘하는것부터 시작하자고 하였고, 어떤 문제가 닥쳤을때 단순히 부닥치는것보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라고 하였다. 미래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문제를 인식하고 정의하는 것들이 더 중요하고, 어떤것들에 대해서 답을 제시하는것보다, 질문을 많이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단순한 패턴으로 사물을 보는데 반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봐야 함을 강조하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 대한 스킬을 쌓으면서 동시에 관점을 바꿔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너무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열심히 해야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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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이혼→골프…' 김국진, 실패를 말하다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8>개그맨 김국진
-인생에선 말이죠. 안전한 길만 찾다 보면 갈 데가 없어요. 안전만 추구하는 게 가장 불안전한 삶이에요. 실패도 없고 성공도 없는, 그러다 서서히 죽어가는 인생말이죠.”
-실패를 하니깐 성공도 할 수 있는 거에요. 왜냐고요? 최선을 다해 움직여서 얻어진 실패는 자신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그래서 실패를 해도 어떻게 실패했냐가 중요하죠. '뭐 해볼까? 어, 안됐네!' 이런 실패는 백날 해도 소용없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실패해야 하는 거에요. 성공은 실패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것이에요
-날개 없이 추락할 당시 김국진은 '미친듯이' 골프를 쳤다. "철저히 깨져보고 싶더라고요. 오죽하면 열다섯번씩 (골프 프로테스트에) 도전했겠습니까. 깨지고 깨져보니깐 어떤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실패 자체로만 끝나지 않을 거라고, 뭔가 얻는 게 있을 거라고 말이죠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적"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곳에서 진짜 내 길을 찾을 수가 있어요. '한번 해보고는 싶다'는 생각만 든다면 일단 부딪혀보라는 거죠. 부딪혀서 멍이라도 들어보라는 거죠. 몸에 든 멍이 사라질 즈음엔 더 큰 게 가슴에 새겨질 거라는 거죠. 그게 진짜 자기 것이죠.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강하해도 너무 걱정말라고, 안전바가 있다고 말이죠. 젊은 친구들이 두렵고 불안해서 뭘 못하잖아요. 이거 해보다 망하면 인생 끝일 것 같고, 그래서 겁나서 못하잖아요. 그런데 보세요. 실패해도 부모형제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어요. 얼굴도 모르고 낯설어도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하다못해 길바닥에 쓰러져서 잠들어보세요. 경찰이라도 깨워주고 가요. 다 포기하고 처박혀있고 싶어도, 그거 마음대로 못해요. 이런 게 다 안전바에요."그래서 김국진은 "무서워하지 말고 그냥 한번 부딪혀보라"고 말했다. "두려워서 못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실패도 않겠지만, 죽을 때까지 성공도 못하는 거에요. 우리 사회는 안전지대가 별로 없거든요. 안전, 안전, 하다보면 진짜 갈 데가 없어져요. 안전만 추구하는 게 더 불안전한 삶이 되는 거에요. 왜 많이 배우신 교수님, 또 오피니언 리더라는 분들, 이런 기성세대들이 젊은이들 걱정 많이 하잖아요. 그냥 겉치레로 그러는 게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저도 걱정 많이 하고요. 걱정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고, 부딪혀보세요.
-이 길과 저 길이 전혀 상관없는 것 같죠? 사실은 다 연결돼 있어요. 뭐든지 두드려보면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처음엔 아닌 것 같아도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결국은 길을 찾는 거에요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구하고, 길을 찾는 것. ->"지나가는 닭 한 마리도 그냥 보지 마라"
<한줄평>
가장 최고의 위치와 가장 최악의 위치를 다 가본 김국진씨를 보면서 사람의 깊은맛이 느껴졌다. 안전만 추구하는것이 가장 무서운 삶이라고 주장하였다. 실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실패했는지가 중요하다. 실패를 하더라도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실패하라는 말은 참 생소하였다. 자신의 최악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미친듯이 골프를 쳤는데 무언가 힘이 솟는걸 경험했다고 한다. 결코 최악이라는것은 내 마음속에만 존재하는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 내 갈길이 있으니 일단 무작정 부딪혀 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20대때 너무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였다. 인생의 안전바는 있다고.. 그리고 필요하지 않는 그 무엇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쌓으라고 하였으며 작은것 하나라도 대충 넘기지 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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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만든 손주은, "차라리 깽판을 쳐라”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9>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자신의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돌궐제국 명장 톤유쿠크의 말을 옮겨 놓았다. "성을 쌓고 사는 사람은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공부로 구원을 받는다? 기득권 뒷다리만 잡을 뿐이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목숨 걸고 공부해도 소용없습니다. 생각이 모자랐어요
-공부해도 소용없는 이유에 대한 그의 설명은 이랬다. "가진 사람들이 부를 세습하는 장치들이 너무 단단해요. 가진 사람들이 자식들을 위해 너무나 튼튼한 안전장치를 만들어놓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 잘한다고, 명문대 나온다고 중산층으로, 그 이상으로 올라가긴 쉽지 않아요. 대학 잘 가는 건 경쟁력 요소의 하나일 따름이지, 그렇게 큰 경쟁력은 아니라는 거죠. 따라서 "좀 '깽판'도 치다가 다른 길로 치고 들어가라"
-잡스가 보여주었던 변화, 남들과 완전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창의성, 이것이 미래 경쟁력이 아닌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거죠."
-"대학 잘 간 애들이 보이는 행태가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려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깽판도 좀 칠 수 있는 애들한테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차라리 기득권의 안전장치가 없는 곳, 그들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넘 볼 수도 없는 다른 길로 팍 치고 들어가라는 거지요. 어차피 그들의 안전장치는 쉽게 풀리지 않거든요. 다른 길에서 승부하라는 거지요."
-손주은은 새로운 사교육 모델을 구상중이다. 학생들 역량을 평가해 공부 잘할 수 있는 학생, 공부는 안 맞아도 다른 걸 잘할 수 있는 학생을 판별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러면서 이익은 얻지 않는 것
-어느정도 성공하고 나서 자신의 아이들이 태어나는걸 계기로 , 그때서야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집중적으로 고민했다. "이러다간 어이없는 인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벤츠 타고 살 순 있지만 가진 사람들 뒤나 핥아주는, 그런 인생 말이죠
-人不忠信(인불충신) 事皆無實(사개무실)', 사람에게 충실함과 믿음이 없으면 모든 일에 실상이 없게 된다는 논어 구절이다.
-무엇을 하고 살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지' 천착하는 것, '얄팍한 중독'이 아니라 '영혼의 울림에 몰입하는 것', 그래서 '농구공이 골대에 빨려 들어가듯 자신을 어딘가에 갖다 꽂는 것'이었다.
-시급알바하며 용돈 벌고, 남는 시간 여자친구 만나고 게임하고, 하루하루 그렇게 보내면서 바쁘다고 하고. 도서관 가서 시험공부 취업공부 좀 열심히 하면 그걸 몰입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얄팍하게 살다가는 답이 안 나옵니다. 젊은 친구들에게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은 폭도 작고, 엉터리경험, 가짜경험, 기성의 논리에 편입되는 경험이 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답을 찾아야 할까. "그간의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입니다. 난 이렇게 살았다, 저렇게 살았다, 잘했다, 성공했다, 노력을 덜했다, 이런 차원의 반성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 '가치'의 문제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거죠.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빨리 안전망이나 찾자는 건 아닌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내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게 몰입인지 중독일 뿐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면 바로 거기서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해요. 청춘이기 때문에 더 자기인생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인생의 본질에 충실한다는 것,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쉽지 않죠. 하지만 8800만원을 벌어도 눈치 봐야 하고 속으로 절망할 수 있어요. 반대로 88만원 밖에 못 벌어도 내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당당할 수 있어요. 물론 당장은 큰 결과를 못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자기내부에 양심과 영혼의 울림을 가지고 있다면, 그 울림에 귀 기울이고 몰입한다면, 그래서 모든 걸 던진다면, 상상 이상의 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거지요.
-최소한 남을 속이진 말자, 아니 나 스스로를 이젠 좀 덜 속이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도 지금 나 자신을 많이 속이고 있거든요." 인생의 정답은 그의 말처럼 '변증법'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이건 아닌데' 하며 반성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 끊임없이 영혼의 울림에 모든 걸 꽂으려는 과정 속에 정답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줄평>
정체되는 삶을 살지 말라는 당부. 단순히 입시만,수능만,고시만,공시만 바라보지 말고 내면의 울림을 들어라. 기득권들의 부의 세습장치들이 너무나 단단해서 단순한 지식의 단련만으로 그들처럼 될수 없으므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것이 목표가 되는 지혜를 발휘하여 영리한 지식을 쌓아가라는 당부를 하였다. 손주은은 자신의 삶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때 문득 자신이 걸어온길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성찰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쓸데없이 시간을 버리지 말고 무엇을 하던지 몰입을 하라고 충고 하였다. 본질에 충실하고 열정을 쏟고 있다면 지금 당장 큰 결과를 못 만들더라도 나중에는 큰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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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읽혀질만큼 유용한 글이라면 많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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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이노의 가르침 ^^*) 원문보기 글쓴이: 강튼튼흥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