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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글을 쓴다는 것은
김진원 추천 0 조회 77 24.04.14 17:2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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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4 23:03

    첫댓글 눈길만으로도 연결되어 있음을 나는 알고 있기에.
    마지막 문장이 콕하고 와닿습니다~

    진원쌤 글을 읽으며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삶, 연결되고픈 우리 안의 갈망에 대해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4.17 12:18

    샘의 공감에 마음이 몰랑해집니다.

  • 24.04.15 19:01

    이해받지 못할까 두려워 말하기가 망설여지는 건 저도 그래요. 이해받으려고 덧붙이는 이야기들이 너무 구질구질 한거 같고. 그래서 삭제를 하고 나면 뻔한 이야기만 남게되고... 선생님의 고민에 깊기 공감합니다.
    '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독자와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연결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며 용기내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연결에 대한 소망이 더 크기에 용기내는 것이다.' 멋진 문장이에요. 저에게도 용기가 필요하군요.

  • 작성자 24.04.17 12:20

    구질구질한 나를 토닥이는 자신이 되고 싶어요... 함께 해 볼까요?

  • 24.04.15 20:44

    제 안에도 어린아이가 있어요. 이해 받으면 행복하고 그렇지 못하면 슬퍼지는..
    연결에 실패할 지 모르지만 두려움을 누르고 용기를 낸다는 선생님 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함께 위로를 주고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우리는 이미 연결된 사이들..^^

  • 작성자 24.04.17 12:21

    샘의 검지 손가락과 저의 검지 손가락이 맞닿는 느낌...

  • 24.04.16 10:57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니 많은 다툼과 분쟁은 결국 서로의 말이 닿지 않아 생기는 듯 합니다. 그 생각을 언어로 잘 풀어내어 상대에게 닿도록 하는 것. 나 중심에서 벗어나, 독자 중심으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4.17 12:21

    나 중심에서 벗어나기, 늘 그러진 못해도 자주 그러기를 소망하는 1인입니다.

  • 24.04.16 20:26

    연결에 대한 갈망과 그렇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은 우리 안에 다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깊은 두려움과 절망을 뚫고 이렇게 한편의 글을 써내신 진원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독자에게 잘 연결됐다는 얘기 돌려드리고 싶어요 :-)

  • 작성자 24.04.17 12:23

    잘 연결되었다는 말씀으로 돌려주시니, 저, 너무 기뻐요!!

  • 24.04.17 06:55

    어렸을 때는 나만 잘하면 되고 나를 위해 사는 것,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우린 결국 다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어떻게든.. 샘의 용기에 저의 힘찬 응원을 보탭니다

  • 작성자 24.04.17 12:24

    샘의 힘찬 응원이 저를 춤추게 합니다. 칭찬만 저를 춤추게 하는 건 아니네요 ^^

  • 24.04.17 08:13

    저는 진원 쌤의 마음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처럼 진원 쌤도 마음속의 어린 영혼을 만나셨군요! 그 영혼은 내가 혼자였을 때는 잘 몰랐다가 내가 부모가 되었을 때 마주하게 되나 봐요. 저는 혼자 해결할 수 없겠다 싶어 심리상담센터를 찾았었어요. 그 과정에서 남편에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움도 구하고 위로도 받고요. 가족한테 조금 더 솔직해졌어요.
    그 아이는 꽁꽁 숨겨둘수록 불쑥 튀어나와 우리를 더 당황스럽게 만드는 거 같아요. 주변인들에게 또는 나만의 비밀글로 조금씩 조금씩 꺼내 보세요. 잘 들여다 보세요. 저는 나 스스로 그 영혼을 치료하고 보듬어줄 수 있다고 믿어요~^^

  • 작성자 24.04.17 12:27

    샘의 말씀에 충분히 이해받았다는 느낌이 들며 편안해집니다. 감사해요.
    제가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도움을 구하는 것이에요. 도움을 구하는 연습을 계속 해보려구요. 나를 위해.

  • 24.04.19 10:01

    진원쌤의 어린 시절 아픔, 지금도 경험하는 아픔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고마워요~ 타인에게 자기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참 어려운데, (저도 꽁꽁 숨기고 싶은 제 모습이, 어린 시절이 있으니깐요^^;) 그 어려운 일을 해내셨네요! 누구나 다 연결되고 싶어 하고, 혼자 외롭게 있는 건 싫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진원쌤의 솔직한 글을 통해 기자단 선생님들이 다 연결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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