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無爲)
① 아무 일도 하지 않음. ② 사람의 지혜나 힘을 더하지 않음.
卍 불교 ▽
현상을 초월하여 상주불변(常住不變)하는 존재를 이르는 말로, 모든
법의 진실한 실체, 인연에 따라 생겨난 것이 아니고 생멸변화를 떠난
존재, 원인과 조건에 따라 생겨난 것이 아닌 존재, 열반 따위를 의미
한다.
《구사론(俱舍論)》에는 허공(虛空)ㆍ택멸(擇滅)ㆍ비택멸(非擇滅)의
세 가지 무위(無爲)를 말하지만, 그 분류방법은 경전에 따라 다양하다.
선종(禪宗)에서는 무위(無爲)를 아무런 행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일체
의 행위가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헤엄치듯, 새가 창공을 날듯, 아무
런 걸림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참고로 도가(道家)에서 무위(無爲)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
적인 자위(作爲)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유가(儒家)에서 목적을 추구하는 의식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유위(有
爲)를 제창한 데 반하여, 유위는 인간의 후천적인 위선(僞善)이고 미
망(迷妄)이라고 하며 이것을 부정하고 무위(無爲)를 주장한다.
卍 용례 ▽
무위법(無爲法) : 생멸(生滅) 변화가 없는 법. 즉 진리(眞理)를 말함.
무위사(無爲舍) : 무위는 열반이며, 열반은 사람의 안택(安宅)이므
로 사(舍)라 한다.
무위성(無爲城) : 위작(僞作)ㆍ조작(造作)이 없는 도성(都城).
무위상주(無爲常住)의 세상. 극락세계를 일컫는 말.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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