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서 교수님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의 가닥을 잡아주시지 않을까 하는생각요...
오랫만에 로그인을 하면서 접속이 되는 순간 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우리는 늘 누군가가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나를 기다려주기를 기다리는가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어쩌면 로그인이 되는 순간 저는 답을 찾은 느낌이기는한데요...
우리가 생존의 본능이 DNA에 의한 숙명이라고 한다면 어쩌면 생존을 안하겠다는 결단도 사실상 DNA와 연결이 있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요...
삶은 주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그 안에서 저희는 소소한 선택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건가요?
교수님의 기타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아침 문안드립니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손을 뗄수가 없습니다. 세번째 연속 읽고 있는 것이 의미가 있는 걸까요?
매번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구절들이 보이네요...
사랑을 가득 담아서 김학선 드림
첫댓글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셨네요. 정말 너무 반갑고 그간 소식이 너무 궁금했었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또 어떤 모습으로 시간을 담아내고 계시는지....나를 오롯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그만큼 감동하는데 하물며 나를 기다리는 실체가 사람이라면 아니 더더욱 그리운 사람이라면 어떨까요...목이 메일 것 같습니다^^저도 빈바구님을 꼬옥 이 해가 가기전에 만나뵙고싶네요^^ 이번 겨울 12월10일에는 서초동 모짜르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그리고 12월17ㅇ리에는 지난번 그 자작나무카페에서 연주회를 합니다. 시간되시면 얼굴도 뵙고... 다녀가시면 너무 반가울것 같습니다. 그 사이 벌써 많은 시간이 흐른 듯 합니다. 흘러가버린 시간들을
우리들의 빛바랜 모습에서 그 흔적도 찾고.....말입니다^^ 꼬옥 다시한번 소식주시기바래요. 휴대전화는 안바뀌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