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외국 음대를 목표로 삼고 계획을 짜던 중 영어회화의 부족함을 느껴 미라클을 신청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방학 때 6주 동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도 있었지만, 그땐 너무 어렸었고 뭘 배웠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랬던 기억 때문인지 미라클에 대해서도 “짧은 기간 동안 뭘 배우겠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컸다.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아빠가 너무 좋다고 해서 반강제로 신청을 하게 됐고, 수업 3일째까지도 미라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수업 내용이 너무 쉬워서 ‘이런 내용이 학교 시험에 나올까’ ‘차라리 고등영어 인강을 들을 걸’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한편으로는 후회도 많이 했다.
그런데 수업 사흘째 되던 날 목사님의 설명이 귀에 들어오고 집중도 잘되고, 수업에 열정이 생겼다. 미라클을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중학교 3년 내내 영어 시험을 편하게 볼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앞으로 수업이 한달 정도 남았는데 정말 기대가 되고, 여기서 배운 공부법을 적용하여 고등학교 가서도 시험을 잘보고 싶다.
그리고 미라클을 소개 시켜준 춘여고 최유빈이 정말 고맙다.
Thank you youbean^^~~
2018. 1. 18 - 박성은 ( 소양중 3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