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봉사 다녀왔습니다.
보호소는 아직도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더 늦으면 한꺼번에 다 못해주니까
조금씩이라도 해주는게 나을것 같아서 오월꽃비님과 다녀왔지요
월롱역에서 10시30분에 야옹병원 사모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같이 만나서
들어갔답니다.
도착해서 차한잔씩 마시고 저랑 오월꽃비님은 아이들 미용 바로 시작하고
소장님과 나머지 분들은 아이들 밥주는데 동참했답니다
아참 권은아님도 저희 뒷따라 바로 오셨더군요.
어제 비가 많이와서 무척이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오늘은 아침 햇살이 눈부시록
날씨가 개여서 다만 황사가 있어서 좀 뿌였긴 했지만 봉사하는데는 지장은 없었답니다.
미용전
미용후
이녀석은 이빨만 아니면 미용전과 후가 이녀석인줄 아무도 모를거예요 ㅎㅎ
미용전
미용후
이름이 흰곰이란 녀석이랍니다.
이름은 흼곰인데 전혀 하얗지가 않네요. 아마도 미용한지가 일년은 족히 되어보여요
얼마나 털이 엉켜있던지 미용하는데 아주 애먹은 녀석이랍니다. 다행이도 아이가 착해서 미용하는데
미용은 잘했답니다.
오늘에 미용대박 이름은 하나랍니다
얼굴만 봐서는 미용하기 아주 쉬워보였겠지만 버프코카는 다른견종과 달라 모량이 무척 많답니다.
제가 보호소가면 코카녀석을 제일 늦게 해주는 이유가 있답니다.
코카 한마리 미용하는게 다른 아이 두마리 하는것보다 훨씬 힘들다는겁니다. 일단 모량이 너무많아서
잘 밀리지도 않을뿐더러 밀고나면 미용날이 죄다 안들어버려서 그래서 다른아이들 먼저 한마리라도
더해주고 하려고 코카를 제일 늦게 해주는 편이랍니다. 오늘도 코카는 두마리밖에 못해주었답니다.
유리맘님에 대모이신 나미랍니다. 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그러지 않아두 어깨 아파죽겠는데 이녀석 오월꽃비님 어깨위에 두다리 척올리고 뭐하는건지 ㅎㅎ
중형견수준인데 아이가 다행이도 착해서 미용하기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답니다.
니가 사람어깨에 언제 이렇게 두발을 올려놓고 서보겠니? 짜식 봐준다 ㅎㅎ
미용후
육남매의 유일한 홍일점 달래랍니다.
미용하랴 사진찍으랴 사실은더많이 못찍었어요
다음에는 미용봉사 있을때 봉사자분들이 더많이 오셔서 저희좀 써포트 해주세요
아이들 데리고 오랴 데려다 주랴 바빴답니다.
아직도 해줄아이들이 남아있어서 5월달에 한번 더가려합니다.
그때 오셔서들 많이 도와주세요.
첫댓글 아가들 미용해주고 오면 어깨는 아픈데 맘은 뿌둣합니다 우리 아가들은 늘 그 자리에서 언제나 봉사자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셔서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여
정말 고생 하셨어요..얼굴을 보지 못해서 정말 보고 싶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호소서 뵈요...만난거 사드릴께요....
고생많으셨습니다..하나라는 아이 아주 이쁘네요..소장님과 상의해서 입양공고좀 올려봐야 겠어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아가들 변신을 보니 얼마나 애쓰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어깨에 떡~하니 올린 아기..넘 귀여운 거 아녜요~~?ㅋㅋㅋㅋㅋ어깨를 지지대 삼아 스트레칭 하는 듯..ㅋㅋ
나미 미용했네요. 고마워요~ 도와드리지도 못해서 미안하네요. 많이 힘드셨죠.......
달콤이가 돌아와서 맘이 아파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첫번째 아가는 키티입니다.남자고 중성화 했습니다.너무 귀엽답니다.
살림하시랴. 일하시랴 , 휴일엔 봉사하시랴. 보호소.업무보시랴. 이렇게 속 시원히 보호소 상황 알려 주시랴 ,
몸이 열이라도 부족하셔요. 덕분에 보호소 사정 알게되니 한멊이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에...
또, 보호소 도우미는 구해졌는지요? 소장님은 매 끼니 무얼 드시는지? 그저 걱정 뿐 .....
보호소 도와주시는 분은 구인했답니다. 근처에 사시는 젊은 애기엄마랍니다. 소장님 말씀으로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신분이 오셨답니다. 제발 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오늘 온몸이 뻐끈하네요 원장님과 모기장도 다 쳤으니 여름 대비는 좀 한 것 같네요 아가들 미용할 때 냉커피도 사가지고 가야겠어여 시원한 거 마시면서 해야죠 다음 봉사 때 횐님들도 많이 오셔셔 미용할 때 애들 데려오고 데려가는 것도 일이라 도와주시면 고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