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29 자전거 옥구기행
자유인 조동화의 망중한!
오늘은 옥구기행을 위해 아침일찍 도시락과 사과하나, 방울도마토, 계란2개와 물을 준비하여 자전거로 오산교-원오산-목천포 만경강뚝방길을 따라 만경강 갈대숲과 들역을 구경하면서 낚시꾼들의 낚시터 옴서감서쉼터정에 앉아 한시간정도 휴식하며 강가 아래로 내려가 낚시꾼들옆으로 가보니 붕어들을 많이들 잡은 것을 보았다.
젊은 강태공에게 붕어를 잡아서 파느냐고 물어보니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은 집에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고......
만경강새만금자전거길을 찬찬히 달려 월하교 지나 수산교에서 수산리방향으로 한참 가다보니 직진도로가 끊겨, 우측으로 자전거핸들을 꺾어서 가다보니 오봉마을이 나와 오봉마을에 있는 작은산에 계단이 나있어 산에 올라 시계를 보니 12:40이 되어 정자에서 도시락을 먹고, 한시간 휴식후 옥구방향으로 이동 오봉초등학교 지나 칠다리마을 지나서 백석재 습지 구경후, 옥구선 철길이 보여 철길옆 도로를 따라 상평리로 이동, 옛 상평역 자리, 옥구향교 답사하고 향교 뒤 옥구토성에 올라 옥구전경 구경, 칠다리-외류마을을 거쳐 금성마을 느티나무구경 후 죽동마을로 이동 주차장에 자전거 받혀놓고 청암산 구불길 대나무숲까지 도보후 돌아와 이정표의 월연리로 이동, 월하산마을에 들러 마을 산위에 큰 안테나와 느티나무가 보여 구경하고자 하는 충동이 생겨 산에 올라가, 큰느티나무는 마을주민이 살구나무라 했으며 안테나는 kt안테나라고 표시되어 있었으며, 전망이 좋아 새만금생명농지 구경하고 하산, 월하교까지 온후 자전거길따라 지경교 부근에 오니 만경강 반대편 화포리부근에서 갈대가 타는 장관을 보았으며 집에 오니 여덢시가 되었다.
아침에 나가 어둠컴컴한 밤이 되어 집에 오는 자유인은 집사람한테 혼날만도 하제요.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고 또 새날이 밝아오겠지요.
인간이란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정답없는 인생, 내가 하고자 하는것 하면서 행복 느끼며 살면 그것이 행복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를 아는 사람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코스 : 학곤리-오산교-신오산-만경강뚝방길-옴서감서정자-새챙이다리-지경교-증석교-금광교-월하교-4호배수갑문-수산교-오봉마을-오봉초등학교-칠다리-백석제습지-옥구선기차길-상평마을-옛 상평역-상평초등학교-옥구향교-옥구토성-금성마을 느티나무-죽동마을-청암산대나무숲-월하산마을-월하교-만경강자전거도로 귀로
➡참고 : 자전거를 타고 청암산 찾아가는 빠른 방법은 월하교에서 죽동마을로 가서 죽동마을 주차장에 자전거 받혀놓고 약50여미터 걸어서 대나무숲(화장실설치 장소)에서 등산시작하면 됨.
옥구향교 가는 빠른방법도 월하교에서 칠다리-백석마을-옥구선 철길 따라 상평리 찾아가면 됨.
☛옥구향교
➡위 치 : 전북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626
➡도 지정문화재 : 제 96호
향교는 오는 날의 국립 고등교육기관에 해당하는 곳으로 향햑(鄕學), 학관(學官), 제관(霽官) 또는 교관(敎官)으로도 불렀다. 향(鄕)은 수도를 제외한 행정구역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말이고 교(校)는 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교는 지방의 학교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옥구향교는 상평 마을 북쪽으로 광월산 자락에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고, 조선 태종 3년(1403년) 옥구읍 이곡리에 창건되었으며, 성종 15년(1484년)에 현재의 상평리로 옮겼다가 인조 24년(1646년)에 현 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그리고 중국 송대의 4현 즉, 주돈 이, 정명도, 정이천, 주희를 배향하고, 우리나라의 18현을 즉, 동벽에는 설총, 안향, 김 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서벽에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배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 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전사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양사재는 정면 4칸, 측 면 2칸의 팔작지붕이고, 부속 건물로는 외삼문과 내삼문 그리고 교직사가 있다. 이 향교 내에는 단군묘가 있으며 그 옆에는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문창서원이 있다. 이 향교의 양사재 뒷면에는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30여 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옥구선
➡거리 :11.8km
군산 비행장에 보급품 수송을 위해 유엔군(UN軍)에 의해 착공, 1953년 2월에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에는 군산 인근의 상평리와 옥구읍의 여객 수요를 위해 여객열차가 운행했으나, 1973년을 마지막으로 여객열차 운행은 중지되었다. 이후 화물열차만 운행하다가 2006년 11월 15일자로 화물취급도 중지되면서 버려진 채로 남아 있다.
군산시에서는 시내를 관통하는 옥구선이 신도심인 수송동으로 가는 도로의 확장을 막고 있어 시내 구간만이라도 곧장 철거하고 싶어하지만 이 노선의 종착점이 미군 비행장이라 SOFA와 관련된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장갑차 같은 중량물도 수송할수 있으며 단전시에도 디젤 기관차로 운행이 가능한 철도는 전시에 매우 중요한 운송 수단이므로 함부로 없애기 곤란한 점도 있다.
2018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완공되면 시 외곽인 새만금북로(옥산면 당북리) 근처에서 분기, 옥구선으로 연결되는 선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연결 후 기능을 상실하는 군산화물역-수송동 구간은 도로 확장을 위해 이 구간을 항상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군산시에 의해 즉시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상평역
➡위치키로정표 4.2km
상평역은 옥구선이 여객영업을 할 때 개설된 중간역이었다.
1955년 8월 1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개업했다. 도로 교통이 변변치 못하던 시절 군산 외각 지역인 상평리 일대와 군산 시내를 직통으로 이어주었기 때문에 이용객이 꽤 많았다. 덕분에 1958년 11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승격.
전성기인 1960년대 후반부에는 연간 이용객이 10만명을 넘나들 정도로 인기를 끌던 역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군산 외각 지역의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이용객이 급감했다. 1972년 7월 1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도로 격하되었고, 1973년을 마지막으로 여객취급마저 중지되었다. 결국 1977년 3월 1일자로 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