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계탐사대,
오재쉼터-생식촌-무지터-구룡산-용성성당 구룡공소-정상리 삼거리 고개
영천시 경계탐사대(대장 김성근)는 지난 9일 오전 영천시청을 출발, 북안면 오재쉼터에 도착해 4월 탐사 일정에 들어갔다.
17명의 대원들의이 참석해 영변 보다 더 많은 진달래가 핀 구룡산 일대를 탐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나, 구룡산 정상에서 방향을 잘못설정, 청도와 경산 경계지인 정상리 능선을 타고 갔다. 그러나 못다한 구간을 다음달 미루기로 했다.
구룡산 일대, 빨간선이 탐사 구간, 그러나 파란선이 당초 계획한 경계지, 탐사구간 7.43Km, 시간은 2시간 20분, 평균속도 3.1km, 최고속도 6.7km, 고도 최저 376m 최고 681m
오재쉼터에 모여 안전체조를 하고 있는 대원들, 오재가 청도로 넘어가는 길, 경계는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대한체육회에서 공인받은 체조강사 자격증을 가진 윤우록 대원, 윤 대원의 안전체조는 좀 어리버리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경로당용 체조에서 비롯됐기때문, 여기선 어리버리체조가 잘 통하지 않아 애를 먹기도.
목에 이상이 있는 대원들의 어리버리 목체조를 따라 하는 중
같은과에 속하는 박근득 대원, 박 대원은 DNA 구조가 하나 모자라기 때문에 어딜가도 항상 이런 모습이다고 다른 대원들에 양해를 얻기도
들머리 초입, 초입에서 한참 기다리다 한 대원이 나타났는데, 김성근 대장은 "한 명의 대원이라도 끝까지 데려가야 한다"고 인도적인 심경을 강조
또 기다림
50대 산악 여성 모델 이영화 대원, 광복군 모델인지, 탈레반 모델인지 소속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진달래를 옆에 끼고 사뿐 사뿐 걸어가는 대원들의 발걸음이 힘차다.
안내 말뚝
김병우 대원의 리본달기, 쉐보레 자동차 영업사원.
조명재 대원(자양면장)이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연구중에 있다.
박상준 대원과 김성근 대장의 시비가 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옆 사람이 먹을까 겁이나 혼자 돌아앉아 빨리 마시는 박근득 대원, 씨씨가 큰 박 대원은 얼마 못가 술에 취하고 진달래에 취해 술에 취한 여인 같았다.
사나이 심장을 찌릿하게 만드는 알코올을 자랑하는 박상준 대원은 금복주 회사 직원으로 밝혀지기도.
김상중 대원(좌)과 중간 김일환 대원의 모습이 특이하다. 중간 김일환 대원의 말못할 고민이 있는 듯, 혹 변비
박근득 대원이 가져온 조현아 땅콩, 인기리에 팔려 나갔다.
싱싱한 햇두릅을 대원들에 나누어 주는 최호병 대원
동화속 왕자 박상준 대원
2013년경 탐사때 리본과 이번에 표시한 리본
기이하게 자라는 소나무를 관찰하는 대원들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천년을 가도 변함이 없다.
꽃인지 사람인지를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다.
지난달에 탐사한 사룡산(위 선) 이번에 탐사한 구룡산(아래 선)
구룡산 정상 입구에서 만난 도인
조명재 도인은 '넘치는 성인광고 규제하라' '국회의원 100 이면 충분하다' '노인요양원 입원 전액 무료화' '이슬람 is 테러반대' '동성애 합법화 반대' '13세부터 성매매 합번화 반대' '군대에서 동성애 합번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날마다 도를 닦고 있다.
구룡산 포토존
구룡산 진달래식당, 메뉴는 진달래 전, 진달래 뽁음, 진달래 두루치기, 진달래 쪼림 등 다양했다.
진달래로 배를 달랜 대원들은 진달래의 플로보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혈액순환, 고혈압, 갱년기 페경 해소 등으로 최소 11년 이상 젊어져 하산했다.
첫댓글 재미있는 글에, 웃는 사진에, 맛있는 화랑곡주와 찌짐(전),두릅까지...역시나 경계탐사팀은 아름다워-요.
영원한천국님 글 감사합니다. 영원한천국님이 없어서 영천은 천국이 아닙니다. 탐사대와 함께 영천을 영원한천국으로 만들어 봅시다.
로또 선생님과 함께 탐사대에 오십시요, 관세음보살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