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산행에서얻은나의질병이력서]
내가 현재 고생하는 이질병에 대하여 간단하게 나의 병력을 씁니다.저의 글을 읽으시고 나와 같은 愚을 犯하지 마시라는 뜻에서 저의 병력을 소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1997년 9월 추석몇일전 갈비뼈 3대가 부러지고 하나가 금이가는 사고를 당해 허파에 바람 들어간 남자가 되어 H병원에 40여일 입원하여 수술받고 회복하여 퇴원했는데 그당시 담당의사인 김**박사가 퇴원시 나에게 선물을 하나 주셨는데 앞으로 열심히 산에 다니라는겁니다.
왜냐하면 폐활량이 약간 줄었고 돌이조금 생겼는데 사는데는 지장없다고 하면서,폐활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을 해야하는데 그중에 등산이 제일 좋은 운동이라 추천을 하셨다.그리하여 틈나는대로 산에 다니기 시작한다.
그렇게 5년동안 '국내100산등반'을 하고 나니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싶어 2003년부터 52구간을 한달에 두번씩 주행하여 2년만에 종주를 완료한다.처음은 백두대간 종주하는 산악회를 따라 무작정 따라 다녔다.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산[1998년/44살]을 탄지 5년만에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다.당시 2003년도는 국내의 아웃도어 업체가 등산용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이전이라 등산용품이 꽤나 비쌌다.코오롱,K2,정도가 우리나라의 대표업체였다.
첫번째는 산악회를 무작정 따라 다니다 보니 종주는 완료 했는데 남는게 별로 없어서 두번째는 주제를 정했다.주제로 정한것이 우리의 들꽃[야생화]을 계절별로 촬영해 보는 것이었다.그리하여 '이명호'선생이 의정부에서 강의하시는 [야생화교실]에 등록하여 5년에 걸쳐 틈틈히 공부하며 백두대간의 들꽃을 촬영하게 된다.아직도 모르는 들꽃이 많이 있지만 어느 정도는 마스터 했다고 본다.제가 우리토종 들꽃만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우리나라꽃이라도 제대로 알자는것이 이유입니다.
두번째는 꽃의 開花[개화]시기에 맞추어 남에서 북으로 북진산행을 했지요.세번째는 거꾸로 북에서 남으로 탐방을 하며 '지리산~덕유산~속리산~소백산~태백산~설악산'의 들꽃을 주로 촬영하다 보니 3년정도 걸렸지요.또한 그곳의 4계를 촬영는 것은 혼자힘으로는 어려워 각 산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촬영을 마무리 할수 있었지요
이렇게해서[백두대간의4계]와[백두의들꽃]과[시어로가는백두대간]이 탄생하게 됩니다.이 기간이 5년정도 걸렸는데 이때 나의 배낭무게가 20Kg 전후이었다 겨울과 여름철 비박때는 더 무거운 배낭을 짊어졌었는데 50~70L배낭을 사용했다.그리고 히말라야산군 등반시에는 더 많은 장비를 짊어졌다.
[남한의백두대간전도]
이렇게 10여년을 한달에 5~7일씩 산에서 살았다.다리절임과 허리엉치의 통증의 증상이 나타난것은 이번에 산행기를 정리하다가 알게 되는데 2006년9월9일 동문들과 함께한 '복성이재~육십령 산행탈출기'의 글에서 발견한다.그당시 나는 발바닥의 통증때문에 중간탈출을 감행했다.산행기에 내가 직접쓴글에 있는데 그당시는 몰랐으니...다음해인 2007년 5월26[버리미기재]일과 6월23[은티재~이화령]일의 산행기에서 나타난 증상들도 무시했다.그이후 평지에서도 절임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때도 무시하고 파스나 맨소래담으로 맛사지정도 했다.
그후 2008년7월24일[두타산]산행때도 후미조였는데 그때도 사진촬영으로 인해 뒤쳐진다고 생각했었다.그해 8월11일~20일까지 설악산의 들꽃을 촬영하기위해 나홀로 종주를 마무리하고 원고정리차 점봉산 친구에게로 갔다. 2달일정으로 그곳에서 留하기로 했는데 이친구따라 점봉산과 망대암산,북암령,곰배령을 매일 오르내리며 가을들꽃을 촬영하다가 망대암산[백두대간 종주코스중 난코스가 3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에 있는 참나리와 땅나리를 접사및 만원렌즈를 번갈아가며 촬영 하다가 그만 뒤로 미끄러져 떨어지게 된다.
다행이도 배낭에 부착된 고리가 소나무가지에 걸려 구조됬다.[그당시에 촬영한꽃은 카메라가 박살나 500여장의 꽃사진은 하나도 없다,그후엔 카메라[니콘]구입안하고 핸폰과 소형똑다기를 사용하고있다.]
[참나리와 땅나리]
그후 서울로 이송되어 마들역 N정형외과에 2008년8월27일 입원하게된다.목과 허리의 심한외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과 목디스크증상의 병명으로 17일간 입원치료를 받는다.그후 Y정형외과를 거쳐 S정형외과에서 MRI를 찍게 되는데 전방전위증이라는병이 하나 더 추가되며 원장이 수술을 권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러 경로를 통하여 수술하는 방법과 수술안하고 치료하는방법에 관하여 공부를 하게된다.그후 노원구에 있는 정형외과의원 원장들은 거의 만나 보았고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의 수술사례와 수술후의 후유증에 관하여도 알게된다.
그렇게 2009년 5월까지 정형외과를 전전하다가 5腸이 나빠진것을 알게 되어 지리산과 향리에서 섭생과 대체의학에 의존하여 5장을 회복 하는데 작년여름,가을,겨울을 보내게 됩니다.그런데 치아까지 나빠져서 치과치료를 받으려 하니 저혈당이란다.저혈당 잡는데 몇개월이 걸렸다.그후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치주염치료를하며 인프란트시술을 하게된다.잇빨치료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지라 빨라도 올 9월경에나 끝날거같다.
3월부터 허리와 목치료를 할려고 새로 생긴 공릉동 S사랑병원에 입원하여 MRI를 촬영해본 결과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는데 수술 안하고 다시 상계동의 S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그곳에서 재활을 열심히 했는데 주로 견인과 물리치료로 한달을 받았으나 여전히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걷지를 못해 퇴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삼성의료원과 자생한방병원중 택일하여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두군데서 초진을 했고 최종적으로 자생한방병원을 택하여 입원하여 현재 치료받고있다.앞으로 얼마나 치료가 잘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하여 치료받아 올해안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
正常生活...님들,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세여![20100715/압구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