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경두(고래머리)분맥 1구간
1구간(윗바람재봉,백령치)
위치 : 경남 마산시 진동면, 구산면
산행날짜 : 2021년4월4월6일(화요일)
날씨 : 구름 많음
누구랑 : 홀로산행
GPS트랙 : 17.7km 산행시간 : 7시간24분
산행코스 : 쌀재고개→윗바람재봉(분기봉)→성지봉→동전고개→마산공원묘원→유산고개→사숙이고개→석곡터널→내포리버스정류장
서울역에서 05시05분에 출발하는 진주행 KTX고속열차편으로 08시06분에 마산역에서 하차 역전의 국밥집에서 황태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하고 택시타고 쌀재 고개에서 내려 09시27분에 고개쉼터에서 산행시작 임도 따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좌측으로 남남정맥 리본들이 걸려있고 정맥 따라서 1.9km=1시간02분 오르니 산불초소가 있고 -윗바람재봉- 정상석(572m)이 있는 경두분맥 기점에 올랐고 좌측 남쪽방향으로 4.2km=1시간23분 진행해서 11시56분에 동전고개에 이르렀는데 언덕바지에 개인농장으로 도로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등산로가 있으며 1.5km=35분이 걸려서 12시31분에 마산공원묘원에 이르렀고 묘원 마루금 따라서 800m=14분 진행하다 묘원 길을 버리고 2.5km=1시간14분소요 2시에 유산고개에 내려섰고 1.2km=1시간17분(점심시간포함)진행하다가 묵은 묘지에서 등산로 따라 직진 왕복 1.1km=32분 알바하고 원위치로 돌아와서 922m=19분 내려와 사숙이 고개에 이르렀습니다.
사숙이고개에 지도에는 없었던 4차선에 고가도로까지 나타났고 가파른 절개지 아래의 철조망을 피해서 우측으로 내려와서 고가도로 좌측의 날목으로 진입 도로에 올라서니 석곡터널이 나타나고 터널위쪽이 마루금인데 동물이동방지 철조망이 처져있어 능선으로 오르지 못하고 터널을 통과해서 오르려하고 터너를 통과하니 바로 2차 터널로 이어지고 2차 터너를 빠져나오니 마루금 좌측 멀리 있어 진퇴양난에 이르렀고 피로도와 시간상으로 원위치 포기하고 목적지 백령고개가 바라보이는 내촌마을로 내러섰고 마을 앞을 통과 백령고개로 오르는 1002번 도로의 버스정류장에 4시51분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5시경에 마산역행 62번 버스가 도착했고, 심신이 지친상태라서 순간적으로 오늘구간을 포기하고 버스에 올랐으며 백령고개를 넘어 마산시 경남대학교 앞 정류장에서 내려 근처의 소풍모텔에 숙소정하고 김밥집에서 만두국밥으로 저녁식사하고 내일은 일찍 출발하려고 김밥, 컵라면, 우유등을 사다놓고 잠자리에 들었으며 다음날 6시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에 붓고 김밥을 먹는데, 갑자기 오늘산행이 긴장되고 싫어지기 시작해서 진정하려하나 점점 귀찮고 지겨운 생각이 들어서 모바일로 09시24분에 출발하는 서울역행 KTX고속열차를 예약했고 느긋하게 마산역에 이르러 12시23분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aAIJNaFgArKrR6GBIFkEtbci1czLpXga&usp=sharing
첫댓글 산과계곡대선배님!
처음부터 당일산행이었더라면 밤차로 상경하셔도 될뻔 했습니다.^^
윗바람재봉!
낙남정맥과 마창진종주길이 만나는 지점인데 거기서 분기하는 단맥이 있는거군요.
마산앞바다 조망이 좋은 곳인데 진달래까지 제철이니 천국의화원이었을것 같습니다.
동전고개도 지나고 마산공원묘원도 지나니 혹시 봉화산으로 향하는건 아닐까요.
그럼 윗바람재에서 마창진을 가꾸로 가는건데요.
기왕 내려가신건데 둘쨋날에는 마산에 바닷바람이라도 쐬시고 오실걸요.
알바도 양념으로 섞어가며 경두분맥1구간 약17km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과계곡님
힘든 경두분맥 구간 마무리하시느라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오죽하셨으면 산행의 회의를 느끼셨을까 생각하니 저도 답답해 지는 심정입니다.
전 지맥 마무리하시고, 강줄기, 자전거길, 역사탐방로길을 비롯하여 해외 탐방 등 수많은 족적을 남기셨는데요..
잠시 쉬어가시라는 의미는 아닌지요?..
올려주신 멋진 봄 풍경을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예~! 전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세월앞에 장사없고, 어제다르고 오늘다르다 하셨는데..
실감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산이 무섭지 않았는데,
올봄 들어서 많이 힘드네요. 가족들도 염려하고 있어 자제하려합니다.
염려들 해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