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색채에 취해있었다. 밤낮으로 매달려 나의 기법을 공부했다.
왜? 그림은 나를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구원해주기 때문에....
늘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고 심혈을 기울여 몰두했다.
상상력이 폭발 지점까지 몰고 가는대로 그냥 몸을 맡겼다.
계속 향상했고 이 싸움에서 조금씩 조금씩 힘을 얻어가고 있었다.
나에게 결실을 맺게 해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뜨거운 태양뿐이다.
태양의 힘을 전신에 빨아들였다. 꽃들을 들이마셨다. 점점 감정의 용량이 커져갔다.
완벽한 창조의 힘!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가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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