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열감이 느껴 진다며 기도요청을 하셨던 준영권사님. 심방 일정까지 앞당겨 심방 예배 드리고 병원에가 검사하니 별거 아니란 소리에 안심했는데 조직 검사후 유방암 초기로 진단 결과가 나왔다. 처음 그 소식을 듣고 한참을 멍~했는데 이제 마음을 추수리고 평안히 수술 날짜를 기다리신다. 구정전에 일정들이 바빠서 만나지도 못했는데 다행히 명절 지나고 수술전 목요일. 다들 시간이 맞아서 식사 하기로 했는데 소양권사님이 집으로 초대 허셨다. 마침 준영권사님 먹고 싶다는 된장찌개 집밥으로..ㅋ 요즘 식단 관리중인 나를 위한 쌀밥에 나물반찬. 먹으면 안되는 어묵도 2~3개 집어 먹고...ㅎㅎㅎ 녹두 빈대떡은 또 어찌나 예술이던지... 정말 솜씨 짱인 소양권사님.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먹을게 나온다..ㅋ 결국 능금빵까지에 홍삼 한뿌리까지... 와우~ 건강하게 수술 잘 받으시고 잘 아물고 나오셔서 맛난 식사해요 준영권사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니 염려없어요~
요즘 월.화.수.금.토 아침6시에 출발 7시30분에 침 치료 받고 있다. 기침.가래가 너무 심해 소개로 다니게 되었는데 8체질로 맥을 찾아서 침을 놔 주시는데 신기하게 나에게 잘 맞는것 같다. 내 체질도 알고... 피할 음시들..꼭 먹어야 할 음식들 처방해 주시며 남은 평생은 모든 육고기..버섯류. 콩루 민물류. 유제품. 해조류..야채와 양념도 가려서 먹고... 특히나 커피나 차종류도 절대로 마시지 말라고...ㅠ 맨날 흰살생선에 낙지.문어. 야채도 몇 종류만 먹으라니 참으로 고민스럽고 아는맛이 무서운데..걱정스럽다 얼마나 견디며 지낼수 있을지.....
토요일 아침일찍 한의원 다녀와 쉬고 있는데 해산물 재료와 야채들이 집에 있어 먹을수 있는 계란 흰자만 넣고 올리브유로 부쳤다며 해산물 부침개를 서우집사님이 가져 왔는데 얼마나 맛나던지 그자리에서 뚝딱~~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