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하고 뜨기도 전인 6시30분에 일어나 씻고 준비해 7시30분. 로비를 지나 주차장에서 만나 송공항 여객터미널로 출발~ 🌞 햇님이 우릴 향해 커다랗게 차올라 행복한 마음으로 달려갔다. 여객터미널 앞 삭당에서 우럭매운탕으로 아침식사 했는데 맛나다. 참 ~~식복 있는 가시버시팀.^^ 커피한잔 ☕️ 주문하고 배에 올라 1시간 15분 운행후 병풍도 도착. 순례길이 12km 정도 된다며 걷기로 순례길 돈다고들 하는데 우리는 비수기에 한적한 겨울. 차를 가지고 들어와 차로 12사도 순례길을 돌았다. 봄. 가을에 오면 참 이쁠곳. 10월엔 멘드라미꽃 축제를 끝냈다고. 병풍도에서 시작하게 되면 배에서 내려 병풍도 바위부터 보고 움직이면 좋을듯. 우린 송공항 여객터미널 에서 9시30분 출발. 1시59분 소악도항에서 나가는 배로 예약해 조금 서둘러서 다니며 인증샷 찍기에 바쁘게 차타고 내리고를 반복. 배 멀미는 안했는데 차 멀미는 했다. 😆 다행히 시간안에 완주. 나가는 배에서 뜨끈한 배바닥에 등대고 누워서 잠시 곤한 낮잠으로 피로를 잠재웠다. 다시 송공항 여객터미널 도착. 무한의다리로 네비를 찍고 달려서 1004섬 무한의다리 건너 할미도까지 다녀오며 둘째날 일정 마무리. 퍼플섬은 이 겨울에 비추천이라 하기에 페스~ 자은도 식당에 들어가 병어조림과 낙지볶음으로 점.저로 식사. 맛나게 먹고 들어와 언제나처럼 505호 향숙언니네 방에서 과자파티 하고 헤어졌다. 장거리 일정이라 그런지 남편들은 다들 피곤~~! 8시전에 다들 방으로 돌아와 쉼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