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코난의 시대 대재난에 남들 다죽는데 혼자 살아남아 뭐하냐고?
코난.카페장(경기) 추천 5 조회 1,233 18.09.28 09:5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9.28 09:56

    첫댓글 뭐 다죽으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많이 살아 남았는데 준비가 없다면 끝장입니다. 카페에서 늘 나오는 주제이지요. 끝까지 사람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것. 죽을 때 죽더라도 인간답게 존엄하게 죽는 것. 그 것이 우리가 재난을 준비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 18.09.28 10:00

    미국인들은 튼튼한것을 좋아하지요

  • 18.09.28 19:08

    매물 나오는 중에 가끔 1700년대에 지어진 집도 나와요,
    1930년대까지는 정말 튼튼하게 지었어요.

  • 18.09.28 10:24

    언제나 삶은 준비된 자에게 열려있지요 ^^

  • 18.09.28 10:42

    왠만하면, 노코멘트 하고 싶으나, 느낌상 코난 형아 ^^ 심리적으로, 좀 거시기 한것 같아서 ~~~

    생카족 = 생존족 = 프레퍼족 : 중급 이상 수준 가진,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마인드 심리적 상태:

    직설적으로 말하면, 솔직히 일반적인 사람들 보기에는. 비 정상 맞아예.

    좀 특별한 마인드, 취미 가진것에,죄 의식 가질 필요없고, 각자 자유 의지로 선택하는 종교적 신념 비스므리 한것 같다는

    생각 가지고, 보통 사람들 생각 의식 할 필요 없음. 각자의 나름의 신념으로, 최후의 순간 에 평가 받고, 나름의 보상 ??

    받게 됨. 누가 본다고,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그리 간단한 프레퍼 생존족 생존 수칙준수 내용이 무지 많이 있슴다.

  • 18.09.28 10:41

    지난, 약 만 4년 이상 나름 좀 집중해서 생카족 선수 활동 해 본 결과: 기본적 으로, 쪼매 준비하는데 1년에, 최소

    $천불은 기본이고, 약 $5천불 쯤 사용한것 같음. 뭐 특별히 산 기억 이라고, 연장 ㅋㅋㅋ 좀 많이 산 기억,

    전문 잡지 구입 비용 - $천 불 쯤. 이것도 몇 년에 걸쳐서 구입한 것 이므로, 뭘 한 방에 준비 한다는게, 사실상 불 가능 함.

    아무리 $ 오가네 많다고 해도, 생존물품 & 생존스킬 = 1박 투데이 때려 죽여도 완성 못하고 , 준비 못함.

    늘 강조하는 " 습관의 힘 " " 시간의 힘 " 그리고, 결정적: 절박하고, 절절한 " 생존의지 " 간접적 이고, 직접적

    경험 없이는 일반인들 절대 이해 못함.

    고난의 십자가. ㅠㅠ

  • 18.09.28 10:25

    2억원 남짓으로 초강력 허리케인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 18.09.28 10:44

    잘 알겠습니다.
    약간 해이해진 저의 자세를 가다듬도록 하겠습니다.
    코난님을 응원합니다.

  • 18.09.28 10:57

    어릴때 읽었던 아기돼지 삼형제만 기억해도 재난대비는 평소에 준비해야 한다고 알텐데 말이죠

  • 18.09.28 11:06

    성경에도 노아가 방주를 지었을 때.. 미친놈 소리를 귀에 달고 살았죠. ㅎㅎ 준비하고 대비해서 나쁠것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가 아닌 한..

  • 18.09.28 11:07

    항상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재난 준비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에 적용됩니다.
    강아지 한 마리를 길러도 준비성 좋은 사람들은 응급약품부터 가까운 동물병원 위치, 영양이 좋은 식사까지 다 생각하면서 입양하고
    그렇지 못하고 아무 생각없이 입양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강아지가 병들거나 하면 그냥 유기하고 맙니다.
    잘 준비된 자세는 고등인간이 지녀야하는 필수덕목이죠.

  • 제가 201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할 때 동일본 재난과 직장내 방사능 문제 때문이였답니다. 1년전에 가 본 현지가 어떻게 쑥대밭이 되는지 말입니다. 그 때 직장내 직원들이나 식구들에게 엄청난 비아냥과 비웃음, 별 거지같은 표현들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지나고 보니 걱정하던게 이 땅에서도 현실이 되었죠. 포항지진 및 직장에서 선량계 측정기로 재공사도 시키고등 해도, 지들도 혜택을 봐도 비웃음은 그치지 않습니다.그래도 하나하나 준비하디보니 그냥 많고 많은 하나의 제 취미로 인식하더군요.

    덕분에 집엔 안먹은 캔음식과 쓰지않은 장비들이 차곡차곡 구석구석 쌓이더군요. 저도 돈 꽤나 많이 썼습니다. 물론 직업특성상 도움 많이

  • 받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여기 카페서도 동일본 대지진때 정부를 못믿느냐에서 부터 편서풍 타령을 엄청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못믿겠다던 저를 비롯한 걱정파를 엄청 매도한 분들도 많았죠. 그러나 지나고 보니 걱정파의 의견들이 상당부분 맞았습니다.

    준비족이니.프레퍼니 다 필요 없구만이라. 이틀 굶어 담 안뛸 자신 있음 . 구걸하지.않을 자신 있음 그냥 평범히 사는거죠.그러다가 털을 수 있음 안하는겁니다. 제 집에 들어올 재수 없는 놈은 최소한 동귀어진 할 자신없음 못들어 옵니다.

    그리고 원래 자기 형편대로 식량과 에너지등은 항상 필요이상으로 비축하는게 모든 가정의 덕목이였지 지금처럼 풍요로운 세상은 별로 없었죠.

  • @바보들의 행진(서울) 가 본 나라는 일본밖에 없어서 다른 나라는 잘 모릅니다. 에도박물관 갔을적에 얘들 평지는 농사에 전용하고 가파른 산기슭엔 집을 지었더군요. 신생대때의 토지지반이라 한반도같은 늙은 고생대 지반이 아니라서 산사태가 엄청 많았더군요. 예전부터 목책, 방벽과 철도, 교량, 터널,방진등 토목공학이 유난히 발달한건 우연이 아니죠.

    준비란? 대비란? 그만큼 당해왔던것의 반대급부 입니다.

    도둑과 강도만나서 공권력이 무색한것 직접 체험도 하고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체험하고 백수때 굶어 죽을 정도로 배고파봐서 기아와 경제적 고통이 얼마나 무스운지도 뼈저립니다.

    직업 특성상 판데믹의 공포...

  • @바보들의 행진(서울) 한 가운데서 이거 내가 뭐하는건가도 체험해 보기도 하구요. 보통사람보다 방사선에도 더 노출되기도 하고 각종 분진이 얼마나 무서운건가도, 용역등 비정규직이 얼마나 위험도 높은 작업이 전가 되는지도 몸소 겪습니다.

    불 난데 딴 인간들은 도망가기 바쁜데 그곳으로 향하는 마음은 당장 때려 치우고 싶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어중이 프레퍼로 살고 있습니다. 그냥 취미로요.

  • 18.09.28 12:11

    재난대비는 평소에 조금씩~~ ^^ 감사합니다

  • 18.09.28 13:19

    재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모르죠. 닥쳐봐야 알지만..

  • 18.09.28 14:11

    2~3일의 차이가 살고 죽고와 바로 연결된다는 점 ...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 유비무환 대비하면 든든하죠

  • 18.09.28 14:33

    생존의 가장 큰이유죠
    지나고나면 또 똑같은 혹은 조금은 다른 내일이 시작되니까...
    그냥 죽을지 버텨내고 내일을 시작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거죠
    그런데 막상 상황 닥치면 살고싶을껄?ㅋ

  • 18.09.28 15:33

    대지약우(大地若愚/큰 지혜는 어리석어 보인다)라고 하지요.
    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거 보험 들듯이 약간이라도 대비해놓고 있으면 막상 닥쳤을때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말입니다.
    다만... 로우프로파일이라고 "나는 준비족이요~"하고 보이는건 재난시 주변인들을 끌어들이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평소에는 최대한 일반인 코스프레(?)를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도?
    이를테면 취미(등산, 낚시, 캠핑)와 엮어서 위장하는 지혜가 필요할지도...(그래서 그런가 캠핑카에 눈이 자주 간다는게...ㅜㅜ)

  • 18.09.28 17:57

    대부분의 재난대비하는 사람들이 선량한 사람들인데 일부 종교인들이나 싸이코패스들이 재난시에 비상식량이나
    장비를 자신들이 독점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외면하려하는 미치광이들이 존재하기에 재난 준비하는 사람들이
    같은 부류로 취급되어 욕을 먹는 것입니다.

  • 18.09.29 01:16

    한국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아는사람들은 두려워 몸서리를 치는데
    보통은 아무것도 모른채 편하게 일상을 보내곤하지요
    이럴때는 그냥 모르는게 나은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합니다

  • 18.09.30 21:04

    다같이 죽어버리면 차라리 깔끔하겠죠
    문제는 다 죽고 나 혼자 또는 우리 가족만 살아남았을때 준비가 되었는가가 아닐까요?

  • 18.11.16 12:38

    공감합니다

  • 19.12.12 13:05

    공감합니다...

  • 결국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해서 '각자의 형편에 맞게' 준비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지출비용(x축)과 그에 따른 재난에 대한 대비도(y축)를 그래표로 생각해보면, 오목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최소한의 필수적인 물품(예를 들면, 생수 조금/쌀 조금/소금과 설탕 조금/마스크/음박보온담요/손전등/라이터/커터칼) 정도면 2만원 안쪽으로 준비할수 있고, 여기에 쌀대신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풍부하게 구성하고, 종합비타민 추가하고, 멀티툴, 방독면 등 고급형으로 구성할수록 비용은 올라가면서 동시에 재난대비도도 조금씩 상승하는거죠. 개인에 따라 지불하고자하는 정도가 다를겁니다(탄력성).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