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광덕에이앤티 제2공장 설립 투자 협약식
문막산단 10만㎡ 75억원 투입 … 주민 100명 고용
【원주】원주가 자동차 부품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원주시는 9일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덕에이앤티(대표:김용백)와 제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광덕에이앤티는 올해 문막지방산업단지 내 10만여㎡에 75억원을 투입, 제2공장을 신설한 뒤 지역주민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광덕에이앤티는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 2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무역진흥 공로상,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던 동성정밀엑스가 반계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하고 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문막읍 동화리 일대 9만3,786㎡에 조성 중인 원주 자동차부품클러스터 단지에도 신성ATC를 비롯한 6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도기계를 중심으로 23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주해 2,7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7,421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수도권 자동차부품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원주권을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