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숙원사업인 동삭교차로 마무리공사가 2012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동삭교차로는 2005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45호(평택~이동간)개설공사를 시행하다 지적불부합(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현장이 맞지 않는 경우) 타절 준공함(발주자의 사유로 당초계획에 못미처 공사가 준공되는 경우)에 따라 미개통 되어 7년 가까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지점이다.
특히, 남평택에서 용인방면으로 통행이 불가함에 따라 모든 차량들은 혼잡한 구) 국도45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안중방면에서 쌍용자동차 방향으로 가려면 동삭현대아파트 입구까지 와서 U턴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2005년 타절 준공 처리한 동삭교차로를 완공사업으로 분류하여 더 이상 예산을 투입하지 않음에 따라 7년 가까이 평택시민들은 통행불편을 겪어온 것이다.
평택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말 토지소유자로부터 “교차로 마무리공사에 동의”한다는 합의와 함께 “보상 및 공사추진에 대한 보상합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교차로 마무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012년 중 교차로 마무리사업을 착공하게 된 것이다.
동삭교차로 마무리사업이 완료되면 남평택에서 용인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안중에서 도일동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의 통행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통행불편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