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강원도내 아파트 1,500여가구 신규 공급
LH공사 남춘천 356가구·원주 무실 870가구 등 … 서희건설도 양구 251가구 분양
이달 중 도내에 1,500여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LH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7~8일 남춘천시가지조성사업지구 내에 `휴먼시아 남춘천 2단지' 아파트 356가구를 분양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로, 발코니 확장형 268가구, 비확장형 88가구 등이다.
7일 실시되는 특별청약에서는 생애 최초 주택분양과 3자녀 이상 세대주 분양 등 전체물량의 65%인 234가구를 공급한다. 8~9일에는 일반분양 및 특별분양 잔여물량에 대한 청약에 나선다.
LH공사 강원지역본부는 12~14일 원주 무실지구에 들어서는 87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0㎡ 이하 734가구, 50㎡ 이상 136가구 등으로 나뉜다. 전용면적 50㎡ 미만 아파트는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금액 합산액이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50%(4인 기준 211만4,560원)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권이 있다. 일반공급 물량은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3자녀(미성년자 기준) 가구를 우대한다.
홍천지역에서는 지난해 분양전환된 갈마곡리 임대아파트 중 분양계약이 미실시된 40가구에 대해서도 하자보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일반분양이 실시된다.
민간건설사도 올해 첫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3위에 랭크된 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이 양구군 양구읍에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 251가구를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일보 2010.4.2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