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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황룡(黃龍),구채구(九寨溝),
성도(成都)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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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山을 보려면 황산(黃山)을 보고 물(水)을 보려면 구채구(九寨溝)를 보라는 말이 있다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더 유명해진 황룡(黃龍)과 구채구(九寨溝)... 두곳 모두 사천성 四川省 에 있어 우선 사천성의 성도 省都인 성도 成都로 날아가야 했다.
■ 사천성(四川省)은 어떤곳인가?
사천성은 대략 중국땅의 한가운데쯤 된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쯤 걸리고... 시간은 중국표준시간 적용으로 우리와 1시간 시차가 난다.
사천성의 四川은 글자 그대로 민강을 비롯하여 역내를 흐르는 4개의 강을 말하는데 이 4개의 강은 결국 양자강으로 모여들어 상해까지 흘러가게 되며 대략 해발고도 500m 안팎의 분지지형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거나 비가 많아서 (년중 280일) 사천의 개 는 해를 보면 (낯설어서) 짖는다'는 속담이 있기도 하다.
또한 우리가 중국요리를 말할때 광동요리, 북경요리, 상해요리와 더불어 사천요리를 4대요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흐리고 습기가 많은 사천은 고추가루 보관도 쉽지 않아서 요리의 매운맛이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사뭇 다른데 향긋한 매움이라고 할까? 그 나름대로의 음식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성 인구는 모두 1억 2천만영, 成都의 인구는 360만영인데, '97년에 중경시(3,400만명)가 직할시로 떨어져 나가기전에는 사천성에 속해 있어서 중국최대 인구가 이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 30도 지역에 위치하여 따뜻한 기온이며 겨울에도 최저 2~3도 정도로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2모작이 가능하여 농산물이 풍부하고, 집집마다 별도로 난방을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다.
또한 당현종이 안록산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피난 왔었고 삼국지로 유명한 유비가 촉한을 세웠고 그 궁전이 있던 자리가 바로 성도 成都의 중심부인 '천부 天府 광장'이다.
■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로...
인천에서 成都까지 약 4시간 비행...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40분 정도 날아가면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에 도착한다.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던 이곳은 (우리가 황룡, 구채구를 알지도 못하던) 십여년전에 이미 그 아름다운 풍광에 도취한 유럽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였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자 더욱 유명해져서 지금은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다.
아무튼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10분에 출발, 사천성 성도에 다음날 새벽 1시쯤 도착하였으며 호텔로 이동하여 잠을 자고난 다음날 아침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여 황룡까지 40분 정도 날아갔다.
<지 도>
비행기는 해발 4,000m가 넘는 눈덮힌 고봉(高峰)들 위를 멋지게 날아서 해발 3,500m의 黃龍九寨 공항에 착륙했다. 구채구와 황룡을 합하여 구황공항이라고도 하며 2003년도에 지금의 자리에 건설 되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어질어질하거나 메스꺼우면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숨이 가빠지는 고산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는 마을로 내려가 점심을 먹기로 하였는데 그 마을의 고도가 3,100m이다.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눈쌓인 봉우리들....>
<黃龍九寨 공항에 내렸다.... 3,500m 고지대에 활주로와 공항건물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공항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현지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고산병 약과 산소통을 구입했다. 모두들 설레이거나 두려운(?) 마음으로 멀미약 비슷하게 생긴 고산약을 2병씩 마신다. 이제 바야흐로 황룡, 구채구 여행이다....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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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황룡(黃龍),구채구(九寨溝),
성도(成都)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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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山을 보려면 황산(黃山)을 보고 물(水)을 보려면 구채구(九寨溝)를 보라는 말이 있다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더 유명해진 황룡(黃龍)과 구채구(九寨溝)... 두곳 모두 사천성 四川省 에 있어 우선 사천성의 성도 省都인 성도 成都로 날아가야 했다.
■ 사천성(四川省)은 어떤곳인가?
사천성은 대략 중국땅의 한가운데쯤 된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쯤 걸리고... 시간은 중국표준시간 적용으로 우리와 1시간 시차가 난다.
사천성의 四川은 글자 그대로 민강을 비롯하여 역내를 흐르는 4개의 강을 말하는데 이 4개의 강은 결국 양자강으로 모여들어 상해까지 흘러가게 되며 대략 해발고도 500m 안팎의 분지지형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거나 비가 많아서 (년중 280일) 사천의 개 는 해를 보면 (낯설어서) 짖는다'는 속담이 있기도 하다.
또한 우리가 중국요리를 말할때 광동요리, 북경요리, 상해요리와 더불어 사천요리를 4대요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흐리고 습기가 많은 사천은 고추가루 보관도 쉽지 않아서 요리의 매운맛이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사뭇 다른데 향긋한 매움이라고 할까? 그 나름대로의 음식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성 인구는 모두 1억 2천만영, 成都의 인구는 360만영인데, '97년에 중경시(3,400만명)가 직할시로 떨어져 나가기전에는 사천성에 속해 있어서 중국최대 인구가 이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 30도 지역에 위치하여 따뜻한 기온이며 겨울에도 최저 2~3도 정도로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2모작이 가능하여 농산물이 풍부하고, 집집마다 별도로 난방을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다.
또한 당현종이 안록산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피난 왔었고 삼국지로 유명한 유비가 촉한을 세웠고 그 궁전이 있던 자리가 바로 성도 成都의 중심부인 '천부 天府 광장'이다.
■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로...
인천에서 成都까지 약 4시간 비행...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40분 정도 날아가면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에 도착한다.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던 이곳은 (우리가 황룡, 구채구를 알지도 못하던) 십여년전에 이미 그 아름다운 풍광에 도취한 유럽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였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자 더욱 유명해져서 지금은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다.
아무튼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10분에 출발, 사천성 성도에 다음날 새벽 1시쯤 도착하였으며 호텔로 이동하여 잠을 자고난 다음날 아침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여 황룡까지 40분 정도 날아갔다.
<지 도>
비행기는 해발 4,000m가 넘는 눈덮힌 고봉(高峰)들 위를 멋지게 날아서 해발 3,500m의 黃龍九寨 공항에 착륙했다. 구채구와 황룡을 합하여 구황공항이라고도 하며 2003년도에 지금의 자리에 건설 되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어질어질하거나 메스꺼우면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숨이 가빠지는 고산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는 마을로 내려가 점심을 먹기로 하였는데 그 마을의 고도가 3,100m이다.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눈쌓인 봉우리들....>
<黃龍九寨 공항에 내렸다.... 3,500m 고지대에 활주로와 공항건물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공항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현지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고산병 약과 산소통을 구입했다. 모두들 설레이거나 두려운(?) 마음으로 멀미약 비슷하게 생긴 고산약을 2병씩 마신다. 이제 바야흐로 황룡, 구채구 여행이다....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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