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에 " 낭만 고양이 페스티벌 " 전시 관람후
소윤님에게서 선물 받은 캣잎 씨앗과 지그포트, 캣글라스 씨앗....
캣 글라스는 정말 이쁘고도 싱싱하게 푸른 물결을 이루며 잘 자라나 얇고도 넓적한 화분을 구입하여 남산동물원장님을 비롯하여 고양이를 케어하는 주변인들에게 나눔 했답니다.
(게으른 탓에 사진이 없어 안타깝네요.)
캣잎씨앗은 지그포트를 5개 받았는데 3개 실패. 그러나 실패한것은 재활용이 된다고 하길래 한번 더 시도 해 보렵니다.
2개만 오랜기다림 끝에 갯잎이 앙징맞은 새싹이 얼굴을 디밀었죠. ㅎ ㅎ ㅎ
그런 캣잎이 지금은 1m 이상 자랐어요.
캣잎이 옆에 있다면 다른 화초들이 벌레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더군요. ㅎ ㅎ ㅎ
꽃을 피워주면 좋으련만 소식이 없네요.
.....기다리렵니다. 꽃이 피기를...
화장실을 옆에 놓으면 비교하여 크기를 가늠 하기 쉬울것 같아서요. ㅎ ㅎ ㅎ
지그포트는 납작한 10원 짜리 동전 사이즈 두께는 7mm!
여기에 물 부으면 재밌게도 부풀어 사이즈가 좌우상하 모두 5배로 확장!
실패시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는 재활용 가능
첫댓글 도저히 상상이 안가요..그 키우기 어렵다는 캔닢을 저렇게 넝굴이 지도록 키웠다는거..놀랍고 신기합니다...마리아씨는 무언가 특이한 능력이 있는듯...길냥이를 긴세월 돌보는 손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잇는듯...어찌하면 저리 키울수 있는지 좀 알켜주시기를....울집은 캔닢이 조금만 자라면 여섯냥이들이 미친듯이 뜯어먹어버린다구요ㅠㅠㅠㅠ
울 장군이는 캣잎에는 무관심예요. 그러나 탁묘 했었던 냥이들은 캣잎에 특이한 몸짓에 처음 으로 생소하게 바라 보았답니다. 탁묘중일 때는 애들이 엉망으로 만들까봐 고양이가 아닌 화분을 격리하는 ...ㅋ ㅋ ㅋ
캣잎 잎은 몇개를 공모양의 홍차 걸르는 망에 담아 굴렸더니 넘 넘 좋아하는 애들도 있었고 울 장군이처럼 무심한 애들도 있었죠 (짧은 기간이었지만 울 장군이를 포함 6마리 냥이가 좁은 집에서 노견 2마리와 같이 지냈답니다)
그러나 캣 글라스는 화분 마다 초토화 시키는 울 장군이 때문 나눔하기 위해 캣글라스 화분도 격리 했었답니다...ㅎ ㅎ ㅎ
캣잎이 자라면서 흐느적 거려서 지지대를 구입하여 흙속에 꽂아 끈으로 지지대와 함께 묶어 주니 지지대를 의지하며 위로 서면서 자라더라구요. 또 계속 옆으로도 뻗어 지지대 5개를 캣잎 가운데로 두고 화분에 둘러가며 꽂은 후 같은 방법으로 끈으로 사방으로 뻗치지 않게 묶어주니 한방향으로 위로만 성장하더군요.ㅎ ㅎ ㅎ 조만간 큰 화분으로 화분 갈이를 해 주어 4월엔 꽃이 피울 수 있었음 해요.
가까이면 저 잎사귀 좀 뜯어오고 싶어요..울집냥이들은 아주 환장을 하거든요..아..아쉽당...
오호~~~대단 하십니다,,,,
물을 상당히 많이 먹더군요. 매일 물만 줬구요. 가끔 쌀뜰 물을 양동이에 받아다 10일 정도 놔 두면 삭더라구요. 삭은 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저두 소윤님께 받아서 시도했는데...실패ㅠㅠ
울집도 장난꾸러기 별이 때문에 화분 비스무리 한것도 집안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요. 날씨가 따뜻할 땐 복도에서라도 파릇하지만 겨울이 되면 모두 동사해버리니.... 캣글라스도 키우려면 푸니, 별이와 수시로 싸워대는 딸래미들로 인해 방에 화분격리가 어려워 겨울엔 아예 키울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화분들이 어지간히 좁은 집안에서 이사도 많이 다녔지요 ㅋ ㅋ ㅋ
저두 놀랍습니다. 캣닢이든 뭐든 허브는 특히나 잘 죽이는 저.... 오죽하면 화원 주인이 로즈마리인가 캣닢이던가 암튼 3년 넘게 키웠던 걸 제가 샀는데 그녀석도 몇개월을 못버티고 가버리더라고요. 캣닢이 저렇게 쑥쑥 자란거 화원서도 못 봤어요. 정말 대단하셔요. 이젠 좀 자르셔서 말려두심 두고두고 쓰일거 같아요.ㅎㅎㅎ
동물도 그렇고 식물은 햇빛과 물이 아주 중요한것 같아요. 식물의 특성도 알면 도움도 되고요. 캣잎은 물을 참 많이도 먹더라구요. 매일 아침에 준답니다. 좀 말려서 활용하는 방법도 찾아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