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은 14세 약관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작곡가미션으로 부른 노래이다. 작사와 작곡은 가수 김종환이 했다고 한다. 가사내용을 보니 딱 내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인생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것들로 채워졌다. 그런데 정동원이 가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어색하지않게 잘 불러 주었다. 나도 어느샌가 정동원팬이 되었다.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아 멋지게 불러보고 싶다.
'여백'의 가사내용이다.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은 늙어가는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의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못한 욕심에 흔적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후렴) 청춘은 붉은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 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