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시내 꽌한(Quan Hanh) 식당에서 점심 먹고 왕궁에 도착, 들어가기 전에 먼저 왕궁과 왕족의 안녕을 상징하는 동쪽 4개의 대포와 국기대를 둘러 봤다.
37m 높이의 국기대는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부터 자연의 섭리, 인간세계, 천국을 상징한다.
사계절을 상징하는 동쪽 4개의 대포.
왕궁 정문인 '응오 몬'. 관광객은 정문으로만 들어 갈 수 있고, 나갈 때는 다른 문으로 나가야 한다.
중국 북경의 자금성을 모델로 지은 왕궁으로 제일 먼저 만나는 태화전(太和殿)도 자금성의 태화전과 이름이 같다.
태화전은 황제의 즉위식이 거행되던 공간이자 대신들 접견과 궁중 행사를 참관하는 곳이었다.
노란색 지붕에 용 장식이 있으면 황제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
왕궁 안 오래된 고풍스러운 찻집에서 차 한잔 씩!
흐엉(香)강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티엔무(天姥)사로 가는 중이다.
1601년에 세워진 높이 21.24m의 8각 7층 석탑.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에 항거하여 소신공양했던 틱광득 스님이 대통령 궁 앞까지 타고 왔던 영국제 오스틴 자동차.
차 뒤로 소신공양 현장 사진이 걸려 있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질 않는다.
후에의 밤거리
점심을 먹었던 꽌한 식당에 다시 와서 정통 후에 스타일의 세트메뉴(다섯 가지 음식, 1인당 11만 동/5,500원)를 주문했다.
다섯 가지 음식 중의 일부분.
정통방식으로 걸러서 마시는 베트남 커피, 그런데 커피 내리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숙소인 'NHAT LE HOTEL'의 귀염둥이, 항상 즐겁게 사는 Mr.여후의 싸이 말춤.
출처: 慶北中學校 42回 同窓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길로 조봉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