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빌리지로 출발한 시간, 밤 9시 20분
예전 같으면 시간이 짧아 그냥 집에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에 다시 생각할 것 없이 배낭을 꾸려 오지빌리지로 향했다. 소요시간 1시간.
가자마자 타이탄 텐트와 헥사타프를 설치하고 맥주 한캔을 가볍게 먹고 취침을 한 뒤, 일출과 동시에 기상하여 트래킹을 하려는 계획이었다.
도착하니 하이파크님과 마짱님이 계셨다.
텐트와 타프를 부랴부랴 설치하고 나서 자리에 앉아서 내가 가진 맥주 한캔의 절반을 하이파크님의 컵에 따르는데 옆에 소주가 보인다. "섞어먹으면 맛있는데......"하니 마짱님이 소주를 부어주신다. 그리고 향과 맛이 좋은 고량주도 있길래 구운 스팸과 몇 잔 먹었더니 취기가 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메딕님이 오셨다. 다시 수다 삼매경에 들어서는데... 벌써 새벽 2시..... 내일 트래킹은 텄구나... 2시 약간 넘어 취침을 하고 5시 48분에 메딕님의 차량 시동소리에 잠이 깼다가 다시 일어나니 7시50분.... 9시에 아침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지금 트래킹을 갈것인가.... 아침 먹고 갈 것인가... 지금 가면 한시간 밖에 못걸으니 식사하고 정리를 다 해놓고 3시간만 걷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9시가 한참 넘었는데 아무도 안일어난다.... 그렇지... 계획대로 되는게 뭐 있나....
주변 정리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그러다가 11시에 아침을 먹었다. 12시에 귀가를 하는데 예원동원이는 2시에 데리러 가야 하니 1시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짐정리한 뒤 데리러 가면 되겠다 하고 생각하는데 둔산에 들어서는 1시에 동원이가 전화를 한다. 그래서 1시에 예원동원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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