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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홈런 두 방을 터뜨리고 시즌 60홈런에 한 개 차로 다가갔다. 스탠튼은 남은 세 경기 애틀랜타 루키 선발들(고하라 심스 프리드)을 만날 예정이다. 스탠튼에 이어 홈런 2위에 올라있는 애런 저지도 51호 홈런을 쳤다. 그러나 양키스는 패하면서 보스턴의 지구우승 매직넘버를 하나 줄여줬다(1). 클리블랜드는 시즌 100승에 안착. 팀 역대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두 팀이 100승을 올린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밀워키는 신시내티를 한 점차로 꺾고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컵스에게 패한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이 좌절됐다. 추신수는 대타로 나와서 볼넷을 골랐다(.260 .355 .417).
애틀랜타(71승88패) 1-7 마이애미(75승84패)
W: 피터스(1-2 5.17) L: 테에란(11-13 4.49)
쿠어스필드에서 홈런을 치지 못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으로 돌아와 홈런 두 방을 선사했다. 4회 솔로에 이어 8회 투런. 시즌 10번째 멀티홈런 경기로, 60홈런에는 단 하나만을 남겨뒀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의 타구속도 118.7마일은 올시즌 개인 최고기록이다. 시즌 58호, 59호 홈런을 한경기에 몰아친 타자는 1927년 베이브 루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에 이어 스탠튼이 세 번째. 메이저리그 역사상 스탠튼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베이브 루스, 로저 매리스,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 뿐이다. 4타수3안타 3타점 1볼넷의 스탠튼(.280 .376 .636)은 최근 75경기 성적은 .296 .407 .762(38홈런)에 달한다. 남은 세 경기에서 6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면, 이는 MVP 투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마이애미는 고든이 5타수2안타에 도루(58호)를 해냈다(.306 .340 .373). 대타로 나온 이치로는 안타를 쳤고,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다(.260 .324 .339). 딜론 피터스는 5.2이닝 4K 무실점(2안타 4볼넷)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 테에란은 6이닝 3K 5실점(8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다. 애틀랜타 타선은 스탠튼 혼자 친 안타 수와 똑같은 3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59 - 스탠튼
51 - 저지
45 - 제이디 마르티네스
42 - Khris 데이비스
39 - 갈로
39 - 벨린저
메이저리그 한시즌 홈런 순위
73 - 배리 본즈(2001)
70 - 마크 맥과이어(1998)
66 - 새미 소사(1998)
65 - 마크 맥과이어(1999)
64 - 새미 소사(2001)
63 - 새미 소사(1999)
61 - 로저 매리스(1961)
60 - 베이브 루스(1927)
59 - 베이브 루스(1921)
59 -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한시즌 최다 멀티홈런 경기
11 - 행크 그린버그(1938)
11 - 새미 소사(1998)
10 - 지미 팍스(1938)
10 - 랄프 카이너(1947)
10 - 마크 맥과이어(1998)
10 - 배리 본즈(2001)
10 - 새미 소사(2001)
10 - 알렉스 로드리게스(2002)
10 - 앨버트 푸홀스(2009)
10 -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2017 홈런 타구속도 순위 (마일)
121.1 - 저지(6/11)
119.4 - 저지(4/29)
118.7 - 스탠튼(9/29)
118.6 - 저지(6/12)
118.4 - 저지(7/5)
118.2 - 스탠튼(8/26)
역대 후반기 최다홈런
37 - 마크 맥과이어(1999)
36 - 행크 그린버그(1938)
36 - 앨버트 벨(1995)
35 - 새미 소사(2001)
34 - 배리 본즈(2001)
33 - 새미 소사(1998)
33 - 마크 맥과이어(1998)
33 -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역대 2번 타순 최다 홈런 (요청)
47 -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46 - 에디 매튜스(1959)
40 - 라인 샌버그(1990)
38 -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
38 - 제이 벨(1999)
38 - 조시 도널슨(2015)
미네소타(83승76패) 2-5 클리블랜드(100승59패)
W: 카라스코(18-6 3.29) L: 힐덴버거(3-3 3.24)
클리블랜드가 시즌 100승에 도달했다. 1954년(111승) 1995년(100승)에 이어 팀 역대 세 번째. 앞선 두 번의 100승 시즌은 모두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다. 8월25일 이후 31승3패인 클리블랜드는 현재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다저스보다 높다. 클리블랜드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이유는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해야 되기 때문. 휴스턴이 여전히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는데, 오늘 만약 휴스턴이 패하면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가 확정된다(클리블랜드 시즌 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선다). 사실 오늘은 낙승이 예상된 경기였다. 어제 뒤늦게 포스트시즌 축하 파티를 연 미네소타는 도저, 마우어, 벅스턴, 로사리오 등 주전 대부분을 제외시켰다. 이에 카라스코는 8.1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고 무실점(6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112구). 킵니스(12호)와 페레스(8호) 그리고 브루스(35호)가 홈런 한 방씩. 킵니스는 중견수를 맡은 뒤 첫 홈런으로, 프랑코나 감독은 "점점 자신감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린도어는 2루타 두 방으로 시즌 81장타를 채웠다(.278 .339 .513). 이미 호세 라미레스(88)가 80장타를 넘긴 클리블랜드는, 1996년 이후 첫 80장타 듀오를 배출했다. 미네소타는 어빈 산타나가 5이닝 1K 무실점(4안타)으로 어깨만 풀고 내려갔다(57구). 타선은 가버가 4타수1안타 2타점을 올렸다(.205 .300 .364).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 클리블랜드 (28%)
2. 다저스 (16%)
3. 휴스턴 (14%)
4. 워싱턴 (12%)
5. 컵스 (10%)
6. 보스턴 (8%)
*출처 (FiveThirtyEight.com)
2000년 이후 AL 100승 팀
2001 - 시애틀(116) 오클랜드(102)
2002 - 양키스(103) 오클랜드(103)
2003 - 양키스(101)
2004 - 양키스(101)
2008 - 에인절스(100)
2009 - 양키스(103)
2017 - 클리블랜드(100)
클리블랜드 80장타 듀오
1934 - 할 트로스키(89) 얼 에이브릴(85)
1936 - 할 트로스키(96) 얼 에이브릴(82)
1996 - 앨버트 벨(89) 매니 라미레스(81)
2017 - 호세 라미레스(88) 린도어(81)
'든든한 2선발' 카라스코의 성장
14 - 08승07패 2.55/0.99/.209 (fwar 3.2)
15 - 14승12패 3.63/1.07/.228 (fwar 4.8)
16 - 11승08패 3.32/1.15/.240 (fwar 2.5)
17 - 18승06패 3.29/1.10/.235 (fwar 5.5)
카라스코의 성장 (2)
14 [이닝] 134.0 [삼진] 140 [FIP] 2.44
15 [이닝] 183.2 [삼진] 216 [FIP] 2.84
16 [이닝] 146.1 [삼진] 150 [FIP] 3.72
17 [이닝] 200.0 [삼진] 226 [FIP] 3.10
휴스턴(99승60패) 12-2 보스턴(92승67패)
W: 피콕(13-2 3.00) L: 로드리게스(6-7 4.19)
휴스턴 타선이 또 한 번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1회 2사 만루에서 마윈 곤살레스의 싹쓸이 2루타로 석 점을 뽑은 휴스턴은, 2회 브레그먼의 투런포(18호)에 이어 4회 넉 점을 더 보태고 멀리 도망갔다(9-2). 휴스턴은 6회 매캔의 홈런(17호)을 통해 네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휴스턴 신기록(종전 1998년 3경기).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은 1929년 뉴욕 자이언츠의 6경기로, 올해 KIA 타이거즈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선보인 바 있다. 다행히 팔뚝에 별 이상이 없어 보이는 알투베는 3안타 경기(.350 .415 .555). 코레아가 4타수4안타 1홈런(24호) 3타점 1볼넷(.315 .389 .553) 마윈 곤살레스가 4타수3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305 .375 .533).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 덕분에 피콕은 5이닝 2K 2실점(4안타 1볼넷) 승리를 거뒀다(79구). 보스턴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1.2이닝 2K 5실점(6안타 2볼넷)으로 마지막 등판을 끝냈다. 한편 1941년 오늘은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가 보스턴에서 나온 날. 시즌 타율 .3995로 4할을 인정 받을 수 있었던 테드 윌리엄스는 자청해서 더블헤더를 뛰었다. 그리고 오늘 보스턴의 안타 수와 같은 6안타를 몰아치고 타율 .406로 시즌을 마쳤다.
2013년 이후 최다 3안타 경기
105 - 알투베
77 - 미겔 카브레라
75 - 블랙먼
74 - 르메이휴
72 - 고든
71 - 세구라
알투베 홈/원정 성적 비교
[홈] .311 .371 .463 / 09홈런 35타점
[원] .391 .460 .651 / 15홈런 46타점
역대 원정 최고 타율 (250타석)
.456 - 해리 헤일먼(1925)
.419 - 로저스 혼스비(1921)
.418 - 타이 콥(1925)
.415 - 스탠 뮤지얼(1948)
.414 - 타이 콥(1917)
.413 - 조 디마지오(1939)
휴스턴 타점 순위
90 - 마윈 곤살레스
85 - 스프링어
84 - 코레아
82 - 레딕
81 - 알투베
73 - 구리엘
68 - 브레그먼
윌리엄스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 타율
.394 - 토니 그윈(1994)
.390 - 조지 브렛(1980)
.388 - 테드 윌리엄스(1957)
.388 - 로드 커루(1977)
.379 - 래리 워커(1999)
.376 - 스탠 뮤지얼(1948)
탬파베이(77승82패) 9-6 양키스(89승70패)
W: 후즈웨이(1-1 2.70) L: 그레이(10-12 3.55)
양키스는 1회말 가드너(21호)와 저지(51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출발. 2회 토드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추가점도 빠르게 나왔다. 4회에는 버드가 세 경기 연속 홈런(9호)으로 선발 그레이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1-4). 하지만 그레이가 5회부터 무너졌다. 그레이는 2사 1,3루에서 폭투로 3루주자 말렉스 스미스의 득점을 허용했다. 흔들리는 그레이를 포수 산체스가 도와주지 못한 것도 문제. 산체스는 송구 실책에 이어 포수 패스트볼까지 범하면서 그레이의 실점을 늘렸다. 산체스의 포수 수비가 포스트시즌에서 사고를 내지 않을지가 양키스의 고민이다. 탬파베이는 양키스 배터리가 갈팡질팡 하는 사이 라모스의 투런(11호) 푸에요와 버조스(2타점 3루타)의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더 추가했다(8-4). 양키스는 이후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탬파베이의 5회 7득점 빅이닝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레이는 4.2이닝 2K 6실점(6안타 5볼넷) 난조(86구). 타선은 홈런 네 방이 쏟아졌지만 승리와 무관했다. 한편 양키스는 버드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올시즌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타자가 5명이 됐다. 이는 2003년과 동률. 탬파베이는 파리아가 3이닝 2K 3실점 2자책(4안타 2볼넷)으로 물러났고, 후즈웨이가 메이저리그 통산 첫 승리를 올렸다.
포수 블로킹 지수 최하위
107. 개리 산체스 : -2.5
108. 제임스 매캔 : -2.7
109. 마이크 주니노 : -3.0
110. 윌슨 라모스 : -.39
2017 양키스 3경기 연속 홈런 타자
1. 애런 저지
2. 개리 산체스
3. 디디 그레고리우스
4. 스탈린 카스트로
5. 그렉 버드
2003 양키스 3경기 연속 홈런 타자
1. 알폰소 소리아노
2. 라울 몬데시
3. 버니 윌리엄스
4. 카림 가르시아
5. 제이슨 지암비
대만 투수 다승 순위
68 - 왕첸밍
53 - 천웨이인
13 - 궈홍치
5 - 차오진후이
1 - 리전창
1 - 후즈웨이
1 - 쩡전호
피츠버그(73승86패) 4-5 워싱턴(96승63패)
W: 두리틀(2-0 2.81) L: 허드슨(2-7 4.45)
워싱턴은 7회말 데아자의 적시 3루타와 린드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깨뜨렸다(2-4). 매드슨이 8회초를 3자범퇴로 막은 뒤에는 마무리 두리틀이 9회초에 올라왔다. 그러나 두리틀은 선두타자 매커친을 안타로 내보낸 뒤 조시 벨에게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4-4). 워싱턴 이적 후 첫 블론 세이브. 워싱턴은 충격적인 한 방을 헌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9회말 선두타자 렌돈의 안타에 이어 머피가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서 결승타가 사라진 데아자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워싱턴은 올시즌 9번째 끝내기 승. 대타로 나와 3타수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데아자는 통산 세 번째 끝내기다(.167 .200 .300). 렌돈이 2타수1안타 3볼넷(.299 .403 .529) 머피가 3안타 1타점 1볼넷(.319 .383 .545)으로 두 선수가 도합 8번이나 출루하며 다음 타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에드윈 잭슨은 6이닝 7K 2실점(4안타 2볼넷) 승리가 무산됐다. 피츠버그는 노바가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공에 손을 맞았다. 그러면서 2이닝 만에 2K 1실점(4안타 1볼넷)하고 내려갔다.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린 벨은 4타수1홈런 2타점(.256 .333 .471). 시즌 26홈런은 피츠버그 신인 최다홈런 타이기록이다.
데아자의 끝내기 안타
(2013) 12회 / 3루타 / 애덤 워렌
(2013) 11회 / 단타 / 필 코크
(2017) 09회 / 단타 / 대니얼 허드슨
피츠버그 루키 최다홈런
26 - 제이슨 베이(2004)
26 - 조시 벨(2017)
23 - 자니 리조(1938)
23 - 랄프 카이너(1946)
21 - 개럿 존스(2009)
신시내티(67승92패) 3-4 밀워키(84승75패)
W: 휴즈(5-3 3.07) L: 로마노(5-8 4.45) S: 크네이블(39/6 1.56)
밀워키는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중. 신시내티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와일드카드 2위 콜로라도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줄였다. 밀워키는 내일부터 세인트루이스의 고춧가루를 피해야 한다. 승부처는 6회였다. 밀워키는 6회초 지넷과 윈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3-3). 여기에 바뀐투수 휴즈가 타구를 거듭 더듬으면서 무사 만루 위기로 확대됐다. 하지만 다음타자 듀발을 삼진으로 잡았고, 루키 스튜어트 터너를 병살타 처리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어선 밀워키는 6회말 브렛 필립스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스와잭(2이닝)과 크네이블(1이닝)이 남은 이닝을 삭제. 결승타를 친 필립스가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렸고(.267 .345 .427) 1루수를 본 워커는 2안타 1볼넷을 골랐다(.267 .362 .444). 어제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발을 맞은 테임즈는 일단 오늘 경기는 결장했다. 신시내티는 키블레헌이 5타수2안타 1홈런(9호) 1타점(.209 .305 .401). 보토는 1안타 1볼넷으로 2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319 .455 .577).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수터는 6회 흔들리면서 5이닝 4K 3실점(7안타 1볼넷). 개인 최다 삼진(7)을 잡은 로마노는 5.2이닝 4실점 3자책(7안타 2볼넷)으로 물러났다.
밀워키 한 점차 승부 성적
[2013] 18승25패
[2014] 23승19패
[2015] 16승16패
[2016] 23승28패
[2017] 25승21패
밀워키 한시즌 최다세이브
46 - 존 액스포드(2011)
44 - 프란시스코 코데로(2007)
44 -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014)
39 - 대니 콜브(2004)
39 - 데릭 턴보우(2005)
39 - 코리 크네이블(2017)
38 -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015)
컵스(90승69패) 2-1 세인트루이스(82승77패) 11회
W: 쩡전호(1-0 7.50) L: 보먼(3-6 3.99)
컵스가 세인트루이스의 호흡기를 뗐다. 연장 11회초 테일러 데이비스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연장 11회말에는 폴 디용에게 홈런과 다름 없는 타구를 맞았는데, 레오니스 마틴이 동점이 되는 것을 저지했다(비거리 395피트). 2000년 들어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이었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로써 2년 연속 고배를 마시게 됐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는 2007-08년 이후 처음이다. 선발 랜스 린은 5이닝 5K 1실점(3안타 4볼넷) 노디시전(86구). 린은 세인트루이스에 남고 싶다고 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올겨울 FA 자격을 얻는 린을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올해 린은 33경기 선발로 나섰는데, 이는 토미존 복귀 첫 해 기준 세인트루이스 역대 최다 등판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늘 패전을 안은 보먼이 올시즌 리그 최다 등판 투수이기도 하다. 팸은 4타수2안타 1볼넷 2도루(.311 .413 .527). 시즌 25도루는 2004년 토니 워맥 이후 가장 많다. 컵스는 오늘 승리로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전을 14승5패로 마쳤다. 선발 헨드릭스가 5이닝 9K 무실점(4안타 1볼넷) 호투한 것도 반가운 일. 이안 햅이 시즌 23호 홈런을 때려냈다(.253 .327 .511).
내셔널리그 최다 등판 투수
75 - 보먼
75 - 크네이블
75 - 니카시오
74 - 블레빈스
73 - 네리스
72 - 시슬
72 - 리베로
72 - 에드워즈
72 - 제이콥 반스
세인트루이스 득점권 타율
[2013] .330
[2014] .254
[2015] .242
[2016] .271
[2017] .261
세인트루이스 시즌별 최다도루
[2010] 14개 / 푸홀스
[2011] 11개 / 타일러 그린
[2012] 19개 / 제이
[2013] 10개 / 제이
[2014] 20개 / 콜튼 웡
[2015] 23개 / 헤이워드
[2016] 07개 / 피스코티, 웡
[2017] 25개 / 팸
오클랜드(74승85패) 4-1 텍사스(76승83패)
W: 머네이아(12-10 4.37) L: 곤살레스(8-13 4.62) S: 트라이넨(15/5 3.98)
텍사스는 7연패 추락. 오클랜드를 상대로도 역시 7연패 중이다. 텍사스는 남은 세 경기 모두 오클랜드에게 잡히면 지구 최하위로 내려앉는다(현재 2경기 차). 오클랜드는 6회초 2사 후에 기회가 찾아왔다. 오클랜드는 2사 후 팀 타율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팀(.217). 하지만 오늘은 라우리와 크리스 데이비스(2루타)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힐리가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힐리의 2사 후 득점권 타율 .190). 7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가 막아낸(안드루스 우익수 라이너) 오클랜드는, 9회초 맷 채프먼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는 9회말 대타로 나온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윌리 칼훈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어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는데, 니콜라스, 드류 로빈슨, 드실즈가 땅볼-삼진-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 선발 머네이아가 6.2이닝 6K 비자책 1실점(3안타 3볼넷) 승리(90구). 미겔 곤살레스는 6이닝 5K 3실점(5안타 1볼넷) 패전(98구)으로, 이적 후 5경기 1승3패 6.45를 남겼다. 맷 채프먼이 3타수2안타 1홈런(14호) 2타점 1볼넷(.234 .313 .475) 힐리가 2안타 2타점으로 좋았다(.273 .304 .455). 한편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과의 계약을 2019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사 후 타율이 높은 팀은?
.277 - 휴스턴
.263 - 콜로라도
.254 - 디트로이트
.254 - 애틀랜타
.254 - 볼티모어
2사 후 득점권 타율 최고 타자 (50타석)
.457 - 코리 시거
.417 - 스프링어
.400 - 베닌텐디
.397 - 오수나
.393 - 이글레시아스
.385 - 머피
추신수 시즌별 최다 대타 출장
1. 13경기(2008)
2. 08경기(2017)
3. 07경기(2006)
4. 04경기(2005)
4. 04경기(2014)
4. 04경기(2015)
에인절스(78승81패) 4-5 화이트삭스(66승93패)
W: 인판테(2-1 3.17) L: 차베스(7-11 5.35) S: 미나야(8/1 4.64)
코비 : 5.2이닝 5K 4실점(4안 2볼)
노리스 : 3이닝 4K 0실점(2안 2볼)
브랜틀리 : 3타2안 1홈2타(.296 .406 .444)
산체스 : 4타수3안타 2타점(.267 .320 .411)
페레스 : 3타1홈 2타1볼(.105 .150 .263)
디트로이트(63승96패) 4-1 캔자스시티(78승81패)
W: 노리스(5-8 5.31) L: 더피(9-10 3.81) S: 그린(8/4 2.70)
노리스 : 5이닝 1K 0실점(2안 0볼)
더피 : 4.1이닝 4K 4실점(6안 3볼)
카스티야노스 : 4타2안 3타(.274 .322 .491)
올랜도 : 3타2안 1홈1타(.193 .221 .289)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2시5분 : TOR(비아지니)-NYY(다나카)
*캐스터 한장희/해설 한승훈
9시5분 : OAK(알칸타라)-TEX(페레스)
*캐스터 이인환/해설 박승현
9시10분 : LAD(류현진)-COL(베티스)
*캐스터 한명재/해설 송재우 김선우
9시15분 : MIL(앤더슨)-STL(간트)
*캐스터 손우주/해설 손건영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