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저자:존 리
출판사:지식노마드
발행일:2020년 1월 15일
우리의 노후는 행복하지 않다.한국 주식시장 개방보다 앞서 코리아펀드를 운용한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존리는 3가지 파트로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돈이 당신을 일하게 하라,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로 책의 순서를 나누어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한다.잘못된 투자인식이 한국의 성장을 가로 막는 금융문맹이라는 고질병을 일으킨다고 보았다.필자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원금보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우리는 노력의 보상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이 책은 노후 준비와 관련하여 투자의 중요성과 돈의 대한 인식의 개선을 넘어 실제로 어떤 식으로 돈을 모으고 이를 투자를 위한 여유자금으로 만들어 경제적 자립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쉽고 간단한게 10단계로 나누어 보여줌으로 써 누구나 시도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가 왜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가 불안한지,돈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투자의 시작 중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풀어 낸다.파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하라”였다.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투자에 부정적이다.노동을 통한 돈의 가치는 중시하며 자본을 통한 돈의 가치는 무시한다.대부분의 선진국과 성공한 자산가는 이른 나이에 투자를 시작하며 그에 대해 부모와 자식이 대화한다고 한다.물론,투자가 위험성이 존재하며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다.하지만,필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어야 최소한 행복의 반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저자가 돈과 행복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또한,책에 따르면 노동자가 자본가로 써 양립이 가능하다고 나온다.주주란 기업의 주인으로 써 노동자는 임금으로 주식을 구매하여 임금과 주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차익과 배당수익 등을 함께 얻을 수 있음을 설명한다.필자 또한 낮은 은행 이자보단 가치있는 기업에 대한 가치투자가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대수명 연장,고령화,저출산로 인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미래가 우리에게 더 큰 세금부담으로 다가온다는 뜻이다.책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하나의 방법으로 써 ‘투자’를 제시한다.저자는 투자라는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고령들이 스스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며 자식들에게 가난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청년들에겐 부담해야 하는 세금의 크기를 줄여주어 사회 전반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하지만 투자에 대한 효과를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러한 주장에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도대체 투자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토록 투자를 강조할까?투자는 복리효과를 일으킨다.복리효과란 원금과 이자에 또 이자가 불어나 그 금액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투자비율을 정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제2의 연금으로 써 지속가능한 투자를 한다면 시중보다 높은 수익을 내어 경제적자유인 경제적 자립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책을 읽고 노후와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 읽었던 책이다.필자의 고민을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짧고 간단하며 명쾌하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는데,문제점으로 시작한 도입부에서 필자가 겪었던 상황과 공감이 되어 몰입했고 중간에 나온 원금보장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웠다.특히,원금보장이 돈의 가치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노동과 자본을 상반된 것으로 나누지 말고 서로 공생한다는 사실은 간단하면서도 필자도 모르게 가진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에 인식 속에 다시 한번 뇌에 되새기게 된 것이 원금보장에 대한 불안감을 증발시켜 주었으며 투자가 가진 복리효과의 강점에 주목하게 해주었다.우리는 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부터 시작해 투자로 나아가야 한다.돈을 추구하는 것이 왜 필요하며 돈의 가치는 왜 감소하는지,노동을 통한 돈의 축적이 왜 능사가 아니며,축적된 자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주기 위해 국민경영짱의 학생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여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