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구상의 얼음 소실이 가져올 심각한 4가지 위기

[お持て成し]

지구상의 얼음 소실이 가져올 심각한 4가지 위기 / 11/21(화) / Forbes JAPAN

이달 말부터 개최되는 COP28(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 총회)을 앞두고 과학자들은 완만한 단기적 지구온난화로 세계 해빙이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지금까지 가장 엄중한 경고를 내놓으며 기후변화 대책의 근본적 개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섭씨 1.5도가 유일한 선택지라고 국제설빙권기후이니치브(ICCI)는 11월 16일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선언하고 금세기 중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하는 것만으로, 빙상, 빙하, 눈, 해빙 및 영구 동토에 불가역적인 해를 끼쳐 해수면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얼음 융점과는 협상할 수 없다" 는 부제를 내건 이 보고서는 11월 30일 두바이에서 시작되는 COP28 기후정상회의 참가국들에게 1.5도를 지구온난화 상한선으로 정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급진적인 움직임이다. 2015년 파리협정(환경부에 의한 가역문)에서는 국제사회가 '평균기온 상승을 공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 높은 수준을 충분히 밑도는 것으로 억제한다'는 것과 함께 상승을 공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 높은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서약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불가역적인' 얼음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제한이 필요하며, 그러한 염원이 화석연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뒷받침하고 기후변화 대응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재생 불가능 에너지가 더 이상 선택지가 되지 않는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궁극적으로 화석연료를 배제하고 그린워싱(위선적 친환경)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결국 얼음 융점에 효과가 있는 것은 미사여구가 아니라 우리의 행동뿐입니다."

저자들은 세계 평균기온 상승이 올해 안에 1.5도에 근접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솔직히 1.5도조차 너무 높다" 고 경고했다.

◎ 해수면이 1cm 상승하면 200~300만명이 위험에 빠진다

보고서의 저자이자 자문그룹 Ambition on Melting Ice(통칭 설빙권 친구)의 주임 과학고문 겸 코디네이터인 제임스 카컴은 이렇게 설명한다. "설빙권은 음용수와 농업관개 및 수력발전을 위해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의존하고 있는 생명선입니다. 그것은 또한 거대한 위협이기도 합니다."

커컴은 인간의 역사를 통해 얼음은 기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아 인류 문명의 번영을 가능하게 해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주로 화석연료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세계 기온을 인류가 경험한 적이 없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설빙권은 멀리 있어 접근하기도 어렵지만 이 지대에 일어나는 변화의 영향은 지구 전체에 파급되어 상처받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라고 카컴은 말합니다. "옛 속담을 바꾼 '극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극역에 머무르지 않는다' 는 말이 맞습니다."

현재 해수면 상승의 약 3분의 2는 빙하와 빙상의 얼음 소실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고 커컴은 설명했다. 6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해발 10m 이하 지역에 살고 있어 해수면이 1cm 상승할 때마다 새로 2~300만 명 이상이 홍수 위험에 노출된다.

해수면 상승은 막대한 경제 손실도 낳는다. 일례로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해 해안을 강타했을 때 해수면 상승으로 미국의 경제 손실은 13%(약 1조2000억엔 상당) 증가했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각국 정부가 현재 기후변화 대책에 관한 공약을 이행하더라도 2100년까지 0.5m의 해수면 상승이 일어나 1억 5000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해수면 상승은 얼음 소실이 미치는 영향 중 하나일 뿐이다. 아시아에서는 20억 명 가까이가 관개, 음용수 및 수력발전을 산간 빙하와 해빙수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지구온난화 추세가 지속되면 금세기 중 히말라야 얼음의 최대 75%가 손실될 수 있다.

이외에도 영구 동토의 융해가 '매우 걱정'이라고 카컴은 강조한다. 현재 영구동토는 배출국 톱10과 비슷한 양의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있어 세계 온난화를 1.5도 이내에 유지하면서 각국이 배출할 수 있는 양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 "만약 우리가 영구 동토의 광대한 영역을 계속 융해시킨다면, 그 배출량은 중요한 기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의 현재 미국과 중국의 배출량과 같은 정도까지 증가할 것입니다,"라고 카컴은 말한다.

◎ 새로운 수준의 세계적 목표 설정 필요

ICCI는 조사 결과에서 관측된 각각의 효과에 따른 영향은 기온이 0.1도 상승할 때마다 악화돼 일단 얼음 소실이 가속화되면 설사 기온이 안정되더라도 수천 년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음을 보여줬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조속한 배출량 감축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UAE(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COP28 기상정상회의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적 목표 무대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답해 아이슬란드의 카트린 야콥스도틸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섭씨 1.5도가 2도나 그 이상보다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유일한 선택지인 거죠. 특히 설빙권에서 기온이 0.1도 상승할 때마다 사태가 악화되는 영향을 알게 된 지금 COP28에서는 솔직한 현황 평가와 새로운 긴박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구체적인 성과,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의 경제적 지원 구조가 필요합니다.

국제종합산악개발센터(ICIMOD) 소장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페마 갸무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히말라야 및 힌두쿠슈 산맥은 세계적 설빙권 위기의 중심지이며, 현지 빙하, 눈 및 영구 동토는 이미 전례 없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산의 수원(水源)의 시기, 공급 및 계절 분포의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물, 식량 및 에너지 안보를 위협함으로써 산악 지역의 생활에 큰 타격을 줍니다. State of the Cryosphere(설빙권 상태) 보고서는 COP28에서 행동하지 않는 것이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세계 정상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COP28(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 총회)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David Vetter

https://news.yahoo.co.jp/articles/0dcbd234c7a6ab4590bcf40d24a958ee4b5709eb?page=1

地球上の氷消失がもたらす、4つの深刻な危機（Forbes JAPAN） - Yahoo!ニュース

地球上の氷消失がもたらす、4つの深刻な危機
11/21(火) 13:00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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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JAPAN
アラスカ州キーナイ山脈の氷河末端付近を航行する遊覧船（Getty Images）

今月末より開催されるCOP28（国連気候変動枠組条約第28回締約国会議）を前に、科学者らは、緩やかな短期的地球温暖化によっても、世界の海氷が深刻な危機にさらされるという、これまでで最も厳しい警告を発し、気候変動対策の抜本的改革を強く求めた。

「摂氏1.5度が唯一の選択肢である」と、国際雪氷圏気候イニシアチブ（ICCI）は11月16日に公開した最新の報告書で宣言し、今世紀中に地球の気温が2度上昇するだけで、氷床、氷河、雪、海氷、および永久凍土に不可逆的な害を及ぼし、海面上昇を加速させるだろうと警告した。

「氷の融点とは交渉できない」という副題を掲げた同報告書は、11月30日にドバイで始まるCOP28気候サミット参加国に対し、1.5度を地球温暖化の上限として定義するよう呼びかけた。

これは急進的な動きだ。2015年のパリ協定（環境省による仮訳文）では、国際社会が「平均気温の上昇を工業化以前よりも摂氏2度高い水準を十分に下回るものに抑える」こと、並びに、上昇を工業化以前よりも摂氏1.5度高い水準までに制限するための「努力を継続する」ことを誓約した。しかし研究者らは、「不可逆的な」氷の減少を防ぐためには、より厳しい制限が必要であり、そうした念願が化石燃料排出物を削減する努力を後押しし、気候変動対策の資金調達に役立つことを期待していると述べている。

「私たちは、再生不能エネルギーがもはや選択肢とならない未来に向けて、もっと多くのことができるし、そうする必要があります」と著者らは言っている。「この気候危機を乗り越える唯一の方法は、最終的に化石燃料を排除し、グリーンウォッシング（偽善的な環境配慮）に抵抗することです。結局のところ、氷の融点に効き目があるのは美辞麗句ではなく、私たちの行動だけなのです」

著者らは、世界の平均気温の上昇が今年中に1.5度に近づく可能性があることを指摘しつつ、「率直に言って1.5 度でさえ高すぎるのです」とさらに警告した。

海面が1cm上昇すると200～300万人が危険に
報告書の著者で、諮問グループ「Ambition on Melting Ice」（通称「雪氷圏の友」）の主任科学顧問兼コーディネーターであるジェイムズ・カーカムは、次のように説明する。「雪氷圏は、飲用水と農業灌漑、および水力発電のために数十億の人々が依存している生命線です。それはまた巨大な脅威でもあります」

カーカムは、人間の歴史を通じて氷は気候を安定させる役割を担い、人類文明の繁栄を可能にしてきたと語る。しかし今は、主として化石燃料の燃焼による温室効果ガス排出が、世界の気温を人類が経験したことのない水準まで押し上げている。

「雪氷圏は遥か遠くにあり、近づくことも困難ですが、この地帯に起きる変化の影響は地球全体に波及し、無傷でいられる国はありません」とカーカムは言う。「昔のことわざを言い換えた『極域で起きることは極域に留まらない』は、まさにそのとおりです」

現在の海面上昇のおよそ3分の2は、氷河と氷床の氷消失が原因で起きている、とカーカムは説明する。6億人以上の人々が海抜10m以下の地域に住んでいるので、海面が1cm上昇するたびに、新たに2～300万人以上が洪水の危険にさらされる。

海面上昇は、膨大な経済損失も生む。一例を挙げれば、2012年にハリケーン・サンディが米国東海岸を襲った際、海面上昇によって米国の経済損失は13％（約1兆2000億円相当）増加したことを専門家らが明らかにした。各国政府が現在の気候変動対策に関する公約を果たしたとしても、2100年までに0.5mの海面上昇が起き、1億5000万人が危険にさらされる可能性があると科学者らは予想している。

しかし海面上昇は氷消失が及ぼす影響の1つにすぎない。アジアでは20億人近くが、灌漑、飲用水および水力発電を、山間部の氷河や雪解け水に依存している。現在の地球温暖化の傾向が続けば、今世紀中にヒマラヤの氷の最大75％が失われる可能性がある。

それ以外にも、永久凍土の融解が「非常に心配」だとカーカムは強調する。現在永久凍土は、排出国トップ10とほぼ同じ量の温室効果ガスを放出しており、世界の温暖化を1.5度以内に留めつつ各国が排出できる量を、実質的に減らしている。「もし私たちが永久凍土の広大な領域を融解し続けたなら、その排出量は、重要な気候目標を達成できなかった場合の現在の米国や中国の排出量と同程度まで増加するでしょう」とカーカムは言う。

新たなレベルの世界的目標設定が必要
ICCIは調査結果の中で、観測されたそれぞれの効果による影響は、気温が0.1度上昇するごとに悪化していき、ひとたび氷消失が加速すると、たとえ気温が安定したとしても、数千年間元に戻すことができないことを示している。

その理由により、報告書は早急な排出量削減が急務であることを強調しており、UAE（アラブ首長国連邦）で開催されるCOP28気象サミットを、新たなレベルの世界的目標の舞台になると認識している。

この報告書に答えてアイスランドのカトリーン・ヤコブスドッティル首相は次のように語った。「摂氏1.5度は、2度やそれ以上より望ましいということではありません。それが唯一の選択肢なのです。特に雪氷圏において気温が0.1度上昇するごとに事態が悪化する影響がわかった今、COP28では率直な現状評価と新たな緊迫感が必要です。私たちは具体的な成果、化石燃料の段階的廃止に向けた明確なガイドライン、そして気候変動対策の経済的支援のしくみを必要としています」

国際総合山岳開発センター（ICIMOD）所長でヒマラヤ山脈における気候変動を研究しているペマ・ギャムショは次のように語った。「ヒマラヤおよびヒンドゥークシュ山脈は、世界的雪氷圏危機の中心地であり、当地の氷河、雪、および永久凍土はすでに前例のない不可逆的な変化を受けています。このような変化は、山の水源の時期、供給、および季節分布の不安定さを拡大し、水、食料、およびエネルギーの安全保障を脅かすことで、山岳地域の生活に大打撃を与えます。報告書『State of the Cryosphere（雪氷圏の状態）』は、COP28で行動を起こさないことが大災害を招くという世界の首脳に対する警告です」

COP28（国連気候変動枠組条約第28回締約国会議）は、11月30日から12月12日までアラブ首長国連邦（UAE）ドバイで開催される。

David V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