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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료바구니(기독) 원문보기 글쓴이: jung8h
슥 2: 6 흩으심 - 슥 2: 8.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
2. 포로 시대 종말의 현상 ( 2: 6-9 )
6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함으로 북방의 앗수르 나라와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고 온 세상에 흩어짐을 당하였었으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유케 하시고 북방 땅에서 도피하라고 말씀하신다.
본문은 메시아의 사역을 보이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략한 열국으로 메시아를 보내실 것이며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는 메시아께서 영광을 받은 신 후 즉 그가 죽으셨으나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그를 보내실 것이다. “나를 보내셨다”는 말씀에서 ‘나’는 여호와의 사자, 곧 메시아를 가리켰다고 본다.
온 세상에 메시아를 보내신다는 말은 메시아께서 그의 제자들을 복음 전파자로 온 세상에 보내심을 가리킬 것이다.
* 마 28: 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막 16: 15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 눅 24: 47-48 –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 요 20: 21 -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메시아께서 노략자들 위에 손을 움직이시면 그들은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복종할 것이다. 이것은 메시아의 구원 사역을 가리켰다고 본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사역은 온 세상에 충만히 이루어질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자기 눈동자같이 여기실 것이다.
* 신 32: 10 -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이스라엘 백성을 범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한 자들로 간주되어 하나님의 보응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끝날까지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다.
슥 2: 6 흩으심 -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하늘의 사방 바람같이 흩어지게 하였거니와 이제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바벨론에 많은 유대인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천사가 그들의 귀환을 촉구한다.
그 이유는
(1) 바벨론에 임할 심판과
(2) 예루살렘에 임할 축복 때문이다(T. V. Moore).
1]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바벨론 포로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흩어놓으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붙여진 별명 가운데 하나가 디아스포라는 민족(흩어진 백성)이다.
그들의 범죄가 하나님의 징계를 초래했고 하나님의 분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은 흩어진 민족이 되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고향을 잃어버리고, 여러 나라 중에 흩어진 백성이 되었다. 당시에는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 겔 5: 1-6 – 1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라. 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네 옷자락에 싸고 4 또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6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렘 6: 22-23 – 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 렘 10: 22 –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 북방 땅(바벨론)에서 도망쳐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 단 9: 2 - 곧 그 통치 원년에 나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 렘 3: 18 -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 렘 23: 8 –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 렘 31: 8-9 –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슥 2: 7. 이제는 피하라 -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찌니라 )
바벨론 땅에서 속히 빠져나오라고 하시는 것은 이제 바벨론이 곧 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은 그들이 잠시 하나님께 징계를 받기 위해 머문 곳이지, 그곳이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다. 다시 하나님을 섬기는 은혜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비록 포로 백성이라도 그곳에서 몇십 년 사는 동안 터전을 잡고 살면서 그곳의 죄악의 문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고생하기 싫어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포기하고 그 대신 이국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택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버리고 바벨론이나 페르시아에서의 편안한 삶을 택한 자들은 바벨론과 페르시아가 망할 때 함께 멸망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 섬기는 것을 포기한 자들은 이 세상이 망할 때 영원히 멸망을 당하는 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악의 자리에서 속히 빠져나오라는 것이다.
1]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왜냐하면 바벨론에 하나님의 진노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에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도망쳐라! 도망하여 나오라는 말이다. 이제는 바벨론의 마지막이 가까워지고 있다!
바벨론에 내려지는 심판은 이스라엘이 패망하고 이방 나라의 흩어진 백성이 되어 오랫동안 고난을 당하였던 참상에 대한 보복이다.
그러므로 그곳에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도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자리를 피하여야 한다.
슥 2: 8.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
본 절은 해석하기가 난해한 구절 중 하나다.
여러 가지 번역과 사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란 어구는 '강권적으로 나를 보내셨다'로도 해석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그가 나를 보내셨다'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자기 백성의 운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나'를 스가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이 있지만, 여호와의 사자, 곧 메시야 시대의 사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Baldwin, Feinberg).
그렇다면, 본 절의 화자는 한글 개역 성경의 번역과 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된다. 그리고 그는 또한 여호와의 사자이며, 메시야 자신과 동일시된다.
아무튼 이 사람의 임무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을 데려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해롭게 한 것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상하게 한 것과 같기에 유대인들을 학대하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다.
하나님의 눈동자는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소중히 여기며
* 신 32: 10-11 –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질투하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수 24: 19 -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 시 17: 8 -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 마 25: 34-46 – 인자가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 –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행 9: 1, 4-5 –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너희를 끌어내어 포로 된 자리에서 돌아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너희를 지켜준다. 만일 너희를 해하는 자가 있다면 내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 말을 바꾸어 말하면 내가 너희를 눈동자같이 지킨다는 말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약속인지 - 내가 너희를 눈동자처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