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한경센터(관장 문은정)는 지난 11월 29일, 12월 2일, 13일에 걸쳐 지역의 균형을 맞추는 “프로가간다”의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만나 봉사활동을 하며 팀원들과 친밀해지고 우리동네를 생각하는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감을 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4년 JDC도민지원사업 “프로가간다”는 지역 내 프로보노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인 재능기부활동 ‘프로보노’란 공공선을 위하여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재능기부활동 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가간다”는 주제별(뜨개질, 요리, 세탁) 재능나눔활동인 ‘프로보노데이’를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여 105명의 한경면 나눔대상자에게 재능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축제 재능나눔 부스인 ‘우리 동네 목소리를 높여’를 10월 19일 전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공동체를 조직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재능나눔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문은정 관장은 “이번 사업에서 지역주민의 재능나눔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하여, ‘사람을 잇고 마음을 이어 행복을 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