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 2학기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꿈의대학’에 1962개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학생이 대학·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808개, 강사가 지정 시설을 찾아가는 거점형 1064개, 온라인형 90개 강좌 등이다.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 등 129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설 강좌는 예술체육 21.3%,사회과학 18.9%,인문학 17.0%,공학 10.6%,경영 9.8%,자연과학 6.7%,의학·간호·약학 6.6%,정보통신 3.5%,멀티미디어 3.0%,기타 2.6% 등이다.
경기꿈의대학은 고교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과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70% 이상 출석하면 이수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2학기는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운영하고, 무료 수강으로 토요일에 운영하는 강좌도 개설한다.
경기지역 고교생은 누구나 꿈의 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접속해 1인당 최대 3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형은 1개 강좌만 가능하다.
한편, 경기꿈의대학은 2017년부터 시작돼 지난 학기까지 9천347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총 19만1천명이 수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