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예배 대표기도(2008. 12. 28 3부예배) -제일소망교회 최 상대장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이 땅에 참으로 많은 사건들과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낙심케 하며 근심 속에 아픈 순간들도 있었나이다.
그러나 상황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어려움과 근심 속에서
저희를 믿음으로 인도해 주셨고 소망 가운데 인내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셨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던 사도바울처럼
우리의 모든 삶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나설 수 없는 부족한 무리들입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주님께서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제일소망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창립 25주년을 맞는 2009년은 시기적으로 중요한 변화들이 있는 해입니다.
‘예수를 배우고 따르는 교회’라는 표어를 가지고 주의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운데 모인 성도님들이 주님의 사랑을 배우고 따르게 하옵소서
선교에 영향력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자들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저희가 아옵나니
받은 바 은사대로 각자가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당회를 비롯한 교회의 모든 기관들이 활기있게 제 역할을 하게 하옵소서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행복감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새해를 시작하면서 특별새벽기도시간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연결되는 통로가 확실하게 구축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병마로 고통 당하는 성도들을 치료하여 주시며,
낙심한 자들에게는 용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상처 입은 자들의 영혼을 어루만지사 회복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말씀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세우신 최익성목사님을 성령으로 함께 하시사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라는 제목의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지난 한해의 시련과 부족함을 모두 잊게 하시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사랑을 구하기보다는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용서를 구하기보다는 용서하는 심령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때에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아
제일소망교회 가족들간에 서운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기도와 말씀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소망없던 저희에게 영생의 소망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