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로 본 남북통일
이태리에서 영국으로 옮긴 하나님의 축복
로마의 교황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은 필연적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로마에서 하나님이 축복을 거두어 감으로써 중세의 암흑시대가 초래되고 그 기세당당한 교황청의 권위와 위신은 인본주의 사조(人本主義思潮)에 휩쓸려 땅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이런 판국에서 하나님은 신교운동을 일으켜 다시 세계 구원의 길을 닦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인데, 이것이 바로 구교에 반기를 들고 의회를 움직여 법을 개정해서 마침내 성공회를 세우게 된 영국의 헨리 8세를 통한 영국 신교운동에 대한 축복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은 로마를 떠나 영국으로 옮겨져 영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 구원의 섭리를 전개시키신 것입니다.
이리하여 영국이라는 작은 섬나라가 해양정책을 강화하여 급진적으로 그 판도를 넓히어 '오대양 육대주에 해지는 날이 없다'고 할 만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강국의 판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영국으로 하여금 이처럼 문명의 극치를 누리며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축복을 내린 것은 영국 자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구하려는 깊은 뜻에서였습니다. 다시 말해 영국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은 영국의 세계적 기반을 중심으로 전세계를 하나님 앞으로 구원하시고자 했던 축복이었습니다. 당시 만일 영국이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룬 이상적 국가를 꿈꾸고 나섰던 청교도 운동자들과 신교운동자들이 하나님 뜻 가운데 뭉쳐 명실공히 세계 구원의 초석을 이루고, 밖으로는 수많은 식민지를 갖게 된 기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뜻을 펼쳤더라면, 영국은 틀림없이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고 세계를 하나님의 뜻 앞으로 구원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했습니까? 영국은 그러한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영국 자체만의 이익을 위해서 식민지를 착취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세계를 구하려는 영국이 되지 못하고 영국만을 위해 세계를 이용하는 한편, 영국의 교회도 세계 구원을 하려고 하지 않고 교권주의에 물들어 국가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신앙의 자유를 극도로 억압하고 청교도들을 박해했던 것입니다.
이로써 영국을 중심삼고 세계를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벽에 부딪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왕권의 전제주의와 신앙의 자유를 구속하는 감독으로부터 자유와 독립을 부르짖고, 신앙의 순결을 주장하던 퓨리턴들이 영국과 싸우다가 생명을 내걸고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건너갑니다. 종파와 국가 이념을 초월한 이들 퓨리턴들은 하나님주의의 신교(新敎)를 중심으로 미국을 개척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상국가를 추구했습니다. 신앙조차 억압받고 구속받는 조국에서의 삶보다, 마음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고 나아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이상국가를 만들려는 입장에서, 유럽 곳곳에서 신교운동을 부르짖던 이들이 힘을 합해 미국을 개척하고, 영국 못지않은 종교적인 기반을 닦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기독교의 신교(新敎)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아벨권을 규합함으로 말미암아 세계 기독교 가인권(舊敎)을 대항해서 세계 기독교 아벨권(新敎)이 형성되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래서 아벨적인 신교를 통해 장자인 천주교를 복귀해야 하는 섭리가 벌어지게 됩니다. (1980.11.18)
神様の摂理から見た南北統一
イタリアから英国へ移った神様の祝福
ローマの教皇庁が責任を果たせなかったことによって、神様の祝福は必然的に他の所へと移って行かざるを得ませんでした。ローマから神様が祝福を刈り入れていくことによって、中世の暗黒時代が招来され、その堂々たる気勢の教皇庁の権威と威信は人本主義思潮に覆われて地に落ちてしまいました。
このような局面で神様は、新教運動を起こして再び世界の救いの道を築かざるを得なくなったのですが、これがまさに旧教に反旗を掲げ、議会を動かして法を改定し、ついに聖公会を立てた英国のヘンリー八世を通した英国の新教運動に対する祝福でした。すなわち、神様のみ旨はローマを離れて英国へと移されて、英国を中心として新しい世界救援の摂理を展開したのです。
こうして、英国という小さな島国が海洋政策を強化して急進的にその版図を広げ、「五大洋六大州(世界)で日が落ちることがない」というくらい、世界を制覇できる世界的な強国の版図をつくりました。
ところが、神様が英国をしてこのように文明の極致を享受しながら、世界を制覇できるように祝福を下したのは英国だけのものではなく、世界を救おうという深いみ旨からでした。いわば、英国に対する神様の祝福は、英国の世界的基盤を中心として全世界を神様の前に救おうとされた祝福でした。当時、もし英国がこのような神様のみ旨を受け入れて、内的には、神様のみ旨を成し遂げようと理想的国家を夢見て立ち上がった清教徒運動者たちと、新教運動者たちが神様のみ旨の中で一つになって救援の礎石を築き、外には数多くの植民地をもつようになった基盤を通して神様のみ言を伝播し、神様のみ旨を広めていたなら、英国は間違いなく世界を一つに統一し、世界を神様のみ旨の前に救援することができたのです。
ところが、どのようにしましたか。英国はそのような使命を悟ることができず、英国自体だけの利益のために植民地を搾取しました。神様のみ旨によって世界を救おうとする英国になることができず、英国だけのために世界を利用する一方、英国の教会も世界の救援をしようとせずに、教権主義に染まって、国家を擁護する立場から信仰の自由を極度に抑圧し、清教徒たちを迫害したのです。
これによって、英国を中心として世界を救おうとされる神様のみ旨は、壁にぶつからざるを得なくなったのです。
ここに王権の専制主義と信仰の自由を拘束する監督から自由と独立を叫び、信仰の純潔を主張していたピューリタンが英国と闘って、命を懸けてアメリカ新大陸へと渡っていきます。宗派と国家の理念を超越した彼らピューリタンは、神主義の新教を中心としてアメリカを開拓します。彼らは神様の理想国家を追求しました。信仰さえ抑圧され、拘束される祖国での生活よりも、思いどおりに神様の国を追求し、さらには、世界を救うことのできる理想国家をつくろうとする立場で、ヨーロッパの至る所から信仰運動を叫んでいた彼らが、力を合わせてアメリカを開拓し、英国に劣らない宗教的な基盤を築くようになりました。ここでキリスト教の新教を中心として世界的なアベル圏を糾合することによって、世界のキリスト教カイン圏(旧教)に対抗して、世界のキリスト教アベル圏(新教)が形成されるに至ります。このようにして、アベル的な新教を通して長子であるカトリックを復帰しなければならない摂理が繰り広げられるようになります。(一九八〇・一一・一八)
첫댓글 고맙습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