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이응환]

시내버스에 모든 것

  오늘날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은 그 예를 들것도 없이 얼마나 편리함을 주는지 굳이 설명 할 필요도 없겠다, 왜냐하면 누구나 당장 도로에 나가서 실제 이용하며 바로 느끼고 편라함을 알기 때문이다. 고속철도너 지하철을 비롯해 고속버스 시외버스 자가용과 택시를 비롯해 간단한 짐을 나르는데도 사용할 수 있고 일조하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도 어찌 보면 대중교통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중에서 가장 가까이서 이용하며 매일 출퇴근에 꼭 필요하며 많은 사람들의 운송수단인 도심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첨단과학과 아이티가 매우 발전한 우리나라에 도심에 시내버스는 아마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얼마나 편리하고 잘 갖추어졌는지 관심있게 살펴 보았다.

  필자가 출근(퇴근은 지하철)할 때 탑승하는 46번 노선버스를 기준으로 했다. 이 노선은 상계동에서 강남역을 오가는 장거리 노선이다. 색갈은 파란색. 즉 도심의 장대 노선이다. 버스종점에서 출발하고 회차하여 종점에 도착하는 시간이 네 시간은 족히 걸리는 것 같다. 출발점을 동일로 동이로를 지나 영동대교를 건너 무역센터 테헤란로를 거쳐 강남역에서 회차하여 똑 같은 도로를 따라 상계동에 도착하는 노선이며, 빙글빙글 도는 마을버스나 지선버스처럼 주변을 돌지 않고 거의 ㄱ자 노선이며 직선 노선이다. 또한 146번 시내버스 모든 차량은 저상버스다. 즉 버스 바닦이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를 비롯해 승차하는데 매우 편리하고 설령 입석이라도 사람이 흔들림이 적어 편안하고 안정감이 뛰어나다. 한강을 건너는 관계로 강남쪽 출퇴근 승객이 매우 많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승차할 때 앞문이 열리면서 버스 차체가 약간 정류장 방향으로 기우는 것을 알수 있다. 이 기능은 버스 정류장 높이와 손님이 승차할 때 다리를 높이 올리지 않아도 승차하기에 편리하게 함이다. 물론 하차 할때도 동일하다. 간혹 휠체어에 탄 승객이 뒷문으로 승차 할 경우에도 높이가 비슥하기에 좀 용이하다고 하겠다. 엔진이 뒷부분에 얹혀 있어 버스내의 소음이 훨씬 적으며, 수 년 전 까지만 해도 경유를 연료를 사용했지만, 현재 모든 저상버스는 LNG(천연가스)청정연료를 사용하므로 도심 공해를 과거 보다 많이 줄여 황사나 미세먼지만 발생하지 않은다면 더 맑은 공기라고 자신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자마자 신호를 기다리면 잠시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 기능은 실내등이나 버스안에 전자기능은 작동하며 잠간 만이라도 연료소모를 줄인다는 공회전 방치장치(ISG · Idle Step Ga)부착되어 있어 대기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하겠다. 시동이 꺼지지 않게 하려면 조금 액설레이더를 밟으면 시동꺼짐을 중지할 수 있다는 버스기사의 설명이다.

  이제 버스를 승차하고 난 후 버스안에 기능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승차하면 잔돈 거스름통이 세워져 있다. 버스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삑“하는 접촉소리와 함께 기본요금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물론 성인. 학생, 복지카드 소지자 등 평소 버스요금이 구별된 카드별로 작동한다. 새벽 6시 30분 전에 승차하면 일반 성인기준으로 20% 할인한 금액이 정산된다. 즉 1,250원이면 1,000원이라는 버스요금이다. 접촉된 단말기는 평소 시간을 나타내 준다. 아마 전자분야의 발달로 시내버스 요금까지 이렇게 세밀하고 편리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는 생각이다. 버시기사 자리에서 계기판을 보면 항공기 조정석 같다. 속도기와 연료계기에 영상기록장치와 CCTV(녹화기록장) 앞 버스와 뒤따라 오는 버스와의 거리와 소요시간과 도착정보 안내와 정류장 주변의 주요 시설물을 추가로 알리는 방송시설까지 설치되어 있다.

  언제부터인가 버스기사 폭행을 방지한다는 방호벽도 설치되어 있다.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사회의 난맥상이다. 버스기사에게 왜 폭행을 한단 말인가. 승객석 주변에 설치나 준비되어 있는 것은 갑자기 급한 환자 소생을 위한 심장충격기(적색표시)와 화재 등 재난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기 위해 비상구에 부착되어 있는 붉은 색 망치 4개와 소화기 3개도 앞뒤 좌석 주변에 잘 구비되어 있다. 또한 부착 인쇄물은 버스노선도와 운전자 인적사항, 승객별 요금 안내문, 교통불편신고엽서와 최근 서울시에서 부착 의뢰한 커피 등 음식물 소지한 승객 승차금지와 승객들에 대한 준수사항 등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차 벨은 앉은 승객이 어디서나 누를 수 있도록 창문 마다 적절히 부착되어 있다.

  승객이 앉는 좌석도 잘 구분되어 있다. 먼저 좌석의 소재를 승객이 앞으로 덜 밀리게 앉으면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로 제조 씌워져 있어 불편함이 해소 되었다. 장애인석 임산부석(분홍색) 노약자석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반인석도 구분 되어 있다. 하차문은 문 두짝이 좌우 양쪽으로 열려 승객이 많을 때에는 동시에 2명이 내릴 수 있으며, 혹시 승객이 열리는 장치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다. 버스 안에 서있는 숭객을 위해 잡는 기둥도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게 확연히 구분되었으며. 손잡이도 높고 낮은 것이 섞여서 일정간격으로 여러 가지 색길로 지루하지 않게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에서 줄줄이 서있는 버스노선번호가 잘 보이게 앞 문짝 상단에 큰 숫자로 멀리서도 잘 보이게 돌출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기전자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많은 편리함을 즐기고 다른 나라보다도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기에 전자산업의 발달은 또한 차량가격 인상에 역향을 주기도 한다. 최근의 차량가격은 원가의 1/3이 전자분야라고 한다. 그만큼 편리함을 추구한다고 하겠다. 야간에도 각종 전자기기의 불빛으로 버스안은 모두 LED 등으로 제작 설치하였으며 노선버스번호나 도로에서의 버스의 안내문과 홍보물도 이용하는 승객들이 편리하게 잘 보일수 있도록 했다. 얇은 카드하나로 단말기에 점촉하기마누 하면 노선을 갈아 탈때나 열차를 이용할 때도 만사형통이다. 어디 까지 발전 할지 시민들은 모른다. 그러나 도심 뿐만 아니라 고속열차나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전국에 어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되는 것까지 오늘도 대중교통 분야 발전에 힘쓰는 당사자 여러분들을 칭찬합니다.

               

 

[운계 정현희]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자세하고 섬세하게 버스에 대해서 글을 쓰신 것에 놀랍습니다. 덕분에 버스에 대해 많은 정보 얻고 갑니다요.

[이응환]

저상 시내버스는 바닦이 높지 않아
좌석이나 서있어도 몸이 흔들리지 않아
편합니다.

편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