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랩퍼, 작두타다
장르 : 대전마당극 공연
날짜 : 2016년 6월 29일(수)~7월 3일
시간 :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소극장 커튼콜(구 소극장 핫도그)
티켓정보 : 현매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 사랑티켓 예매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마당극단 '좋다'
문의처 : 042-285-6381
예매처 : 현장판매, 사랑티켓
[작품의 기획의도]
시대가 각박해선지, 교육이 획일화돼선지, 공동체가 무너져선지 사람들의 모습에서 표정이 사라져간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화가 날 때나 감정의 기복에 상관없이 무표정에 가깝다.
‘랩퍼, 작두타다’는 표출에 관한 이야기이다.
싫으면 싫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또한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지 못하는 시절에 관한 풍자다. 타인과 사회에 대한 무관심과 침묵에서 벗어나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이 아닐까?
[작품줄거리]
평소 어눌한 랩퍼인 방통은 접신만 되기만 하면 속사포 랩을 구사하는 박수무당이다.
관객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속에서 취직에 실패해 자살한 망혼과 성형중독에 의한 부작용으로 생을 마감한 망혼을 만나게 된다.
그 둘은 하나같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끌려다니며 제대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였다.
신방통은 그들의 속마음을 끌어내어 비트가 어울어진 랩으로 그들의 막힌 속을 풀어낸다. 한편 현실에서 어눌하게 살아가는 신방통의 과거사가 조금씩 드러나며 그 역시 망혼들과 다를 바 없는 처지임을 각성해 가는데..
[제작진소개]
극작 : 고상삼(극작가)
2012년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상 ‘로맨스 그레이’
2016년 대전연극제 ‘누가 김봉출을 죽였나?’ 다수 극작
연출: 박세환(마당극단 좋다 상임 연출)
2001년 과천마당극제 대본공모 최우수상 ‘흥부네 박터졌네’
2003년 개인작품집 ‘흥부네 박터졌네’ 발간
2016년 제주평화마당극제 제 4회 정공철 광대상
음악: 정진채(진채밴드 보컬, 작곡가, 현 드림뮤직스튜디오 운영)
2001년 1집 ‘절벽’ 발매
2011년 2집 ‘자유’ 발매
2015년 ‘꽃 피는 시’ 발매
2016년 도심속의 시노래 공연전 ‘오월, 시로 날다)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국악, 무용, 미술전시회, 어린이, 가족, 행사, 축제 소식까지
대전공연전시 홈페이지에 오시면 더 많은 대전의 공연, 전시, 문화행사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