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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시 | 2020년 5월 5일 (화) 08:00~ |
탐사지역 | 남해 망운산(785m) |
탐사코스 | ①대곡고개-화방사-화방고개-망운암갈림길-망운산-암봉-망운산중계소-수리봉-학석봉-물야산-서상리(공동묘지) (5:00) ②대곡고개-화방사-화방고개-망운암갈림길-망운산-암봉-관대봉-469봉-편백숲-전망대-체육공원-평고개(남해여중) (4:00) ③대곡고개-화방사-화방고개-망운암갈림길-망운암-아산소류지-아산리저수지 (3:00) |
참고사항 | ○ 산의 개요 망운산은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남해의 산들이 모두 그렇듯 이 산도 바다와 주위의 섬들과 어울려 경관이 좋고, 바다의 조망이 매우 좋다. 특히 구름과 어우러진 지리산의 조망은 참으로 훌륭하다. 망운산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멋있는 산이다. 온 산에 나무가 많아 숲이 무성하여, 한낮에도 시원하고 컴컴하다. 또 정상일대의 관대봉, 수리봉은 우뚝솟은 암봉으로 기암괴봉이 곳곳에 널려있어 호연지기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고, 화방사, 망운암이 있다. "철쭉제"가 있는 5월에 망운산에 오르면 천상화원을 거니는 기쁨 O·K |
버스탑승지 | 백운동광장(08:00) - 건강관리협회(08:10) - 교원공제회관(08:15) -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08:25) |
다음탐사지역 | 여수 봉화산(467m) |
산행중연락처 | 회장 : 010-3626-2864 총무 : 010-8604-3024 차량(송광관광) : 010-3609-0371 |
☆탐사안내 개념도
☆산행 안내사진
(2016년 5월 탐사시의 모습)
※사진이 다소 많지만 탐사당시 정황과 세세한 설명이 겯들여있어
여러분의 차기 산행에 도움이 될 겁니다.
-난목님의 자료 감사 드립니다.-
화방사 아래(10:43) - 화방사 경내(10:49) - 등산로 초입(10:55) - 오동마을 갈림길(11:31) - 망운사 갈림길(11:38) - 광장(약수터 11:50) - 전망대(11:58) - 망운산 정상(12:17) - 망운사 갈림길(12:35) - 암봉(KBS통신탑 갈림길 12:41) - 관대봉(13:25) - 점심(13:30~14:00) - 남산입구 갈림길(14:17) - 편백숲 시작(14:27) - 정자(2층 14:31) - 정자(1층 14:36) - 편백숲 체험교실(14:41) - 서변 신기마을 삼거리(14:44) - 서변 등산로 날머리(14:57) - 남해여중 근처(15:02) <4시간 20분 소요>
화방사 아래 진입로에서 내렸습니다 ... 경내까지는 5분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화요일마다 비가 오기로 ... 기상청에서 어떻게 좀 해봐요 ㅠㅠ
여기는 경내라기 보다 요사채 ... 숙소 같은 곳이죠 ... 승려들의 생활 공간
다시 길로 나와 이렇게 올라가면 ...
화방사 경내입니다
사찰의 명절 초파일이 가까워진 연등 퍼레이드 ... 아름다운 조형물로 찰칵
범종각을 지나 한 계단 오르면
좌측 목계단에 등산로 방향이라고 길을 안내하고 있네요
이 불상 경배처를 보면서 산길을 찾아가게 ...
뒤로 나가니 저렇게 등산로 입구가 ... 여기가 초입이죠 ... 예전에 망운산 오르던 사찰 옆의 길은 막아버렸다네요
우의를 걸치고 그래도 모자라 우산을 받쳐 들고 ...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앞길은 비구름이 안개가 되어 쫘악 깔려있어서 ... 으시시 하기도 하고
오동마을 갈림길 ... 망운사 표찰에 누가 ㄴ 자를 그려서 망운산으로 ... 이 빗속에서도 사가 맞냐 산이 맞냐 하면서 ㅎㅎ
망운사 갈림길 ... 좌측으로 내려가면 망운사가 나온다는
언덕을 올라채니 넓은 광장이 나오고 한쪽에는 약수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장으로 올라서는 회원들
이렇게 넓은 공터와 도로가 있어요
광장에서 올라서는 길이 망운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향 맞고요 .. 좌우에 계속되는 철쭉 숲이 있습니다
그러나 철쭉은 잎만 무성하고 우중에 빗물만 잔뜩 머금고 있어서리 ...
전망대도 이렇게 잘 맹글어 놨구만 ... 뭐가 보여야 전망대 노릇을 하제 ... 광양만일 텐데 꽝이로구나
날씨도 종일 눈물 흘리며 울어대고 ... 철쭉밭도 우리 처지가 불쌍해선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고 있네요
그래도 절대 울지 않는 두 아짐씨 ... 인증에 목숨 걸었지유
이게 무슨 나무일까요?
꽃이 자잘한 보석 같이 맺혀 있어서 참 예쁩니다 ... 찾아보려고 일단 찍었어요
저기가 망운산 정상입니다 (12시 17분)
정상석 뒤쪽에는 남해안의 보물이 남해섬이라고 ...
망운산 786m ... 다정하게 포즈만 ... 돌아서면 남남
별나도 다정하게 연출하시누만 ...
정상에서 헷갈리고 ... 어디로 가지? ... 이정표가 없어서 다시 화방사 쪽으로 내려가려다가 아니다
중계소 쪽으로 가다보면 관대봉 갈림길이 나올 것이라는 감을 잡고 ... 이동
고개 같은 안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망운사로 내려갈 수 있다는 이정표
그양 직진하면 ...
앞에 구름에 가려진 암봉이 나타납니다
이 암봉이 관대봉인 줄 알게 해놨어요 ... 자세히 보니 여기서 망운산 정상은 420m, 관대봉까지는 1.3km 라는 안내표지
말하자면 이 암봉이 kbs중계소 방향과 관대봉 쪽이 갈라지는 갈립길입니다 ... 약간 우측으로 길 잡으면 중계소 쪽
우리는 관대봉 쪽으로 바윗길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앞서 봤던 그 예쁜 꽃이 핀 나무가 여기도 ... 찾아보니 잎이 고춧잎 같다고 하는 고추나무인 것 같습니다
제볍 바윗길이 나타나고요
커다란 바위 덩어리가 앞을 가로 막고 있어서 참 종은 전망바위구나 했죠 ... 올가가서 둘러보고
조망이 꽝인 날씨를 탓하며 이게 무슨 바위인지 안내판도 없다고 불평하면서 ...
비가 그칠 것 같지도 않은데 여기서 비좀 맞으면서 접심 먹었으면 했는데 ... 앞선 이들이 핑 가버려서
올라선 분의 인증샷만 남긴 채
참 남해바다의 기가 막힌 조망을 못 본 것이 한이로다
올라오시는 분의 인증도 해보면서 ... 내려왔걸랑요
전망바위에서 내려 길을 잡고 5분 쯤 걸었을까 ... 앞선 이들이 요상한 동굴에서 점심상을 차리고 있네요 (오후 1시 30분)
이런 길가의 조그만 바위굴에서
비좁고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지만 ... 종일 내리는 비를 피했으니 하면서 ... 불편한 돌팍에 엉덩이를 대고
더구나 머리 위에서 쏟아질 것 같은 암석 뭉치들을 지켜보면서 ... 정말 살벌하게 점심을 먹으면서도 웃고 떠들고 ㅎㅎ
모두 철수하고 나와서 밖에서 보니 저런 모양의 비박용 동굴 ... 그래도 밥에다 빗물 말아먹지 않도록 해준 고마운 돌방 (오후 2시)
날좀 보소 ... 빗속에서도 끄떡 없다네요
한찹 걷다가 보니 이런 이정표가 나타나네요 ... 그래서 관대봉은 이미 지났다는 감을 잡았고
남산입구 갈림길 이정표
관대봉에서 560m 나 지나왔다는 안내 표지 ... 그렇다면 아까 올라가서 본 그 전망바위가 관대봉인 거죠. 푯말 좀 세우세요
편백 숲이 시작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오후 2시 40분 경)
만나는 전망대 ... 카메라가 제대로 물먹었네요 .. 비오는 날 카메라 렌즈에 생기는 물기 애먹어요
5분 쯤 지나니 또 하나의 정자 ... 편백 숲속에서 쉬어가라고
숲속 체험교실이라는 곳인데 구름속 같습니다
이곳에 오면 산에서는 거의 내려왔고 ... 서변으로 갈 것이냐 신기마을로 갈 것이냐 선택해서 발길을
반듯이 가면 신기마을로 (길이 좁다) ... 우리는 우측 서변으로 내려갑니다
산길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산행 날머리입니다 (오후 2시 57분)
남해여중 쪽으로
이런 대문을 솟을대문이라고 한답니다 ... 좌우 행랑채보다 더 높게 솟아 있는 대문이라는 뜻이겠죠 .. 좌우 방이 없고 흉내만?
남해여중 삼거리에 산악회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에 도착 오루 3시 경)
참고사이트:http://cafe.daum.net/hoe5523/ZCtj/174
http://cafe.daum.net/hoe5523/ZCtj/173
☆등고선으로 본 망운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