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는 19일 대상 이외에 부문별 우수상 4점, 특선 44점, 입선 202점을 함께 발표했다.
부문별 우수상은 △한국화〓이진원(3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의 ‘화지몽(花之夢)’ △서양화〓현종광(31·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Make up-Fish △판화〓김수현(28·인천광역시 남구)의 ‘마이 룸(My Room)’ △조각 〓문병식(38·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연의 공시’.
(위) 황제성씨 |
대상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두식 홍익대교수)로부터 “안정된 구도와 차분한 색조가 잘 어울려 서양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응모작들이 전체적으로 창의성과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4일부터 29일까지(한국화·판화·조각)와 30일부터 9월 4일까지(서양화·조각) 두 차례로 나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특선 및 입선작 문의는 02-744-8053. www.kfaa.or.kr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kplee@donga.com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보기 (아래)
한국화 부문 우수상
-이진원 ´花之夢´-
양화부문 우수상
-현종광 ´Make-up - Fish´-
판화부문 우수상
-김수현 ´마이룸(방황)´-
조각부문 우수상
-문병식 ´자연의 공시´-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