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KBS 가요대상이 오는 12월 30일 KBS홀에서 밤 9시 50분 부터 3시간 동안 화려한 막을 연다.
2001년 한해동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많은 스타들이 경쟁을 벌일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 부문과 성인부문을 포함하여 총 28팀이 올해의 가수상에 선정되었다.
<올해의 가수상>
- 청소년 부문 : 강타, 김건모, 김현정, 베이비복스, 신화, Sharp, S.E.S, *엄정화*, 유승준, UN, 이기찬, 이정현, 임창정, 왁스, g.o.d, 코요테, 포지션, 핑클, 홍경민 ( 19팀 )
- 성인 부문 : 김수희, 배일호, 설운도, 송대관, 인순이, 주현미, 최유나, 태진아, 현숙 ( 9팀 )
- 작사상: 처음처럼 - 양재선
- 작곡상: 난 여자가 있는데 - 박진영
- 특별상: 송해 & 김인협
- 공로상: 현철
- 뮤직비디오상: 또 한번 사랑은 가고 - 고영준감독/김평희제작
작사상은 'game over (베이비복스)' , '내게 오는 길 (성시경)' 등을 작사한 양재선이 성시경의 '처음처럼' 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작곡상은 '길 (g.o.d)' ,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이기찬)' 등으로 올한해 가장 많은 히트곡을 만든 박진영이 '난 여자가 있는데' 라는 곡으로 수상한다.
특별상은 21년간 KBS 전국 노래 자랑 무대를 지키고 있는 송해와 김인협단장이 공동수상하고, 공로상은 트롯계에 많은 공을 쌓은 가수 현철이 수상한다.
올해 신설된 뮤직비디오상은 '미안해요(김건모)', '난 여자가 있는데 (박진영)'를 만든 고영준(감독)/ 김평희(제작자) 가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로 수상하게 되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 날의 시상식에는 대상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과 성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PD가 뽑은 최고 인기가수상 등 주요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대상부문은 성별, 지역별, 연령별로 구성된 15,000명의 투표인단을 통하여 생방송 당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