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시 119:41~48
41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4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45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46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47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1~8절 하나님 말씀을 온 마음으로 지키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온 마음으로 말씀을 지키려면 9~16절 말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잊지 않으려면 17~24절 하나님 말씀을 반복해서 보아야 합니다.
말씀을 반복해서 보는 이유는 25~32절 하나님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는 이유는 41~48절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브] = 와우 = 갈고리, 못, 연결을 의미하며, 숫자 값은 6입니다.
a 갈고리 –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갈고리 - 토라(십자가에 못박히신 머리되신 분을 보라)를 상징합니다.
성막의 기둥들이 하늘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토라의 기둥들이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b 못 - 십자가의 못을 의미합니다.
c 연결 – [그리고]를 의미합니다.
d 성경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숫자 6은 세상의 불완전한 숫자, 사람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연결해야 완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6+1=7)
[바브] = 연결하는 갈고리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못 박힘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연결하심을 의미합니다.
- 한글 비읍(ㅂ)에 해당합니다.
41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뷔보우니] = 보 = 가다, 오다, 거하다 - [임하게 하소서]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인자하심] = 헤세드 = 단수이면서 복수로 사용됩니다. = 다함이 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언약 관계가 유지되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 행위를 강조합니다.
[말씀] = 이므라, 에므라 = 말, 발언 - 하나님과 저자 사이의 언약 관계를 의미합니다.
[주의 구원] = 테슈아트카 = 구출, 구원 - 당신의 구원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저자가 분명히 밝히는 사실 중의 하나는 모든 구원은 하나님께로만 온다는 사실입니다.
(123, 166, 174절).
구원은 결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은혜에 속한 것인 줄 믿습니다.
42절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뵈에에네] = 아나 = 보다, 주의하다, 응답하다 - [그리하시면 내가 대답할 수 있사오리니]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대답할 말] = 아나 = 대답하다, 응수하다, 반응하다 - 대적들의 확신에 대한 반박하다를 의미합니다.
저자의 대적들은 [하나님이 저자를 돕지도 구원하지도 않으신다]고 조롱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제 그를 구원하실 때 대적들의 확신은 꺾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런 미래를 기대할 때, 신실한 자는 대적의 조롱이 가득한 고통의 현실을 잠시 침묵하며 참아낼 수(휘포모네) 있게 됩니다.
43절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뵈알] = 아닌, 아무것도 아닌(가치 없는) - 부정불변사 = [말게 하소서]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소망을 두고 그것을 간절히 사모하는 저자의 간청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 = 에메트 = 신실, 성실, 확실한 진실,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나의 왕이시며, 나의 행동에 기준이 되고, 내가 따라야 할 유일한 주인이심을 알고 고백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105절 [발에 등이요 길에 빛]으로 믿었기에 말씀을 떠나서는 한시라도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당신의 진리의 말씀을 신실하게 증거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게 주십시오]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 직역 [당신의 판단만을 기다려왔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단만을 기다려왔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저자는 이 공의의 판단이 시행될 때, 모든 불의와 교만의 세력들이 꺾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44절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뵈에쉬메라] = 샤마르 = 가시로 울타리를 치다, 지키다, 보호하다 - 여기서는 준수하다, 기다리다로 사용되며, [내가 지키리이다]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저자의 인생관이 다시 한번 강조 요약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도 하나님 율법의 준수를 그의 존재 목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렘 16:11 [너희 열조가...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저자의 인생관은 하나님의 율법을 버린 이스라엘의 선조들과는 완전한 대비를 이룹니다.
45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뵈엩할레카] = 할라크 = 걷다, ~를 따라서 따르다를 의미하며 [걸어갈 것이오며]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법도를 구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자유롭게] = 바르하바 = 넓은 공간에서라는 의미입니다.
[넓은 공간]이란 행동의 자유를 억제하거나 방해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을 가리킵니다.
이제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의 법만을 연구하고 그 깨달은 바대로 삶을 살았던 저자는 고통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누구의 억제도 없이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출 3: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46절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봐아답베라] = 다바르 = 말하다, 대답하다 - [말할 때에]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왕들] = 멜라킴 = 보통은 이방의 왕들로 보지만, 여기서는 그 어떤 사람 앞에서도 하나님의 법을 담대히 말하겠다는 뜻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47절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뵈에쉬타아샤] = 사아 = 관찰하다, 즐거워하다, 기쁘게 하다 - [스스로 즐거워하며]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사랑하다] = 아하브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감정적인 만족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천함으로 나타나는 순종적 삶의 만족과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48절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뵈엣싸] = 나사 = 들어 올리다 - [또 들고]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내 손을 들고] = 나사 카프 = 손바닥의 우묵한 곳 - 축복, 기도, 맹세, 항복, 어떤 일에 가담하는 것 등을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기도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사랑을 나타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영접하고, 나의 왕으로 선포하며 내가 하나님의 소유됨과 종 됨을 고백하여 하나님의 장 중에 붙들린 자로 즐겨 쓰임 받는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