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출발하여 아부다비를 경유 아제르 바이젠 까지 가는 길은 매우 어렵다.
한밤중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니....
2018년 6월 5일 오전에 언양 시골집에서 출발하여 울산역에서 KTX로 광명역까지 기차로 2시간 정도 달리고 다시 리무진 버스를 이용 광명역에서 인천공항 제2청사까지 1시간 정도 걸려 공항에서 여행사 직원(미팅테이블)으로부터 비행기 티켓만 받고 바로 공항에서 직접 수속을 진행 하였는데 우리들의 화물은 <아제르바이젠>까지 바로 가니 그나마 편한 편이었다.
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05 JUN, 01:00분에 출발하는 저녁 비행기라 다소 여유는 있었지만 국내에서 오전에 집을 나와 배회하다가 밤중에 출발하니 일정이 하루 더 늘었다.
밤중에 출발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09:45분 동안 달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05:45분경 이었고 다시 공항에서 대기 4시간 40분 환승히여 ABU DHABI 국제공항 10:25분 출발 아제르바이젠 BAKU HEYDAR 국제공항까지 3시간을 달려서 도착시간이 05 JUN 13:25분 경이었는데 하루를 꼬박 지내는 시간이었다.
에티하드(ETIHAD)항공기로 인천- 아부다비-바쿠까지 도착, 아제르바이젠은 KIOSK에서 비자를 발급 받거나 국내에서 e-비자를 발급($26달러) 받는 방법도 있다.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바로 한 시간 거리인 고부스탄으로 이동하여 고부스탄 암각화 투어에 나섰다.
여행 첫날은 비행기 일정과 환승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관광까지 겹쳐 저녁 무렵에는 매우 피곤을 느꼈다.
카스피해에 인접한 암가화와 진흙화산으로 잘 알려진 곳인 고부스탄 암각화지구는 바쿠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석기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사람이 거주했던 세계 최고의 유적지이다.
고부스탄(Gobustan)이란 ? 지명은 돌을 뜻하는 '고부(gobi)'와 땅을 뜻하는 '스탄(stan)'이 합성된 '바위지역'에서 유래된 말이다. 암각화 지구는 마치 바위산에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흩어진 돌무덤처럼 무질서하게 널브러져 있다.
2007년 유네스코는 고부스탄에 있는 암각화가 선사 시대의 사냥, 동식물, 인간들의 생활방식, 선사 및 중세 시대의 문화적 연속성을 반영하고 있어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하여 지난 2007년 이 지역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고부스탄 주립 보호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