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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렇게도 빨리 지나가나?"
"앵봉산만큼 짭짤한데가 또 없나?"
"어휴! 두번밖에 안 남았네!" 등 등 등
오늘 북한산 8-2 코스를 다니는 도중에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대원들의 소리가
가을의 고독과 함께 가슴속에 와 닿습니다
서울둘레길 제5기 100인 원정대 합류를
후회하는 사람은 없고
끝나감을 아쉬워하는 대원들 뿐입니다
따라서 이 비즈니스는 대박이 났습니다. 대성공입니다
영화로 비교하면 천만 돌파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우리 2조는
행사 후에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판 시즌 42화에 등장하였던
보쌈을 먹으러 몰려갔습니다.
야식의 꽃이라고도 부르지요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이끌어주신
진행팀에 감사를 드립니다
휴! 이걸 어떻게 안 먹어치울 수가 있겠습니까?
등반 후엔 역시 언제나처럼 보쌈이 나오기 전에
갈증을 풀기 위하여 막걸리 한 잔을 먼저 들이킵니다 캬!!!
2조 조장님 사모님 왈,
"이제 두번 남았습니다. 메롱(???)"
"어휴! 내조하기 정말 많이 힘들었거든요!"
왜냐하면 오늘 우리 2조 점심식사가 사모님이 새벽부터 준비해온
한식뷔페였거든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맛있는 밥과 반찬을 과식했어요" 조원 전체 올림
Patagonia red 커플티로 더욱 귀여운 표정의 2조 조장님 부부
출발지점에서 진행팀의 설명을 듣는
진지한 표정의 100인 원정대원들
어! 차대장님이
"지난 번엔 5조가 참 잘했다"고 손가락 5으로 표현하신다(???)
그럼! 그렇지요, 차대장님이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런데 5조보다 2조(손가락 두개)가 정말 더 잘 했어요" (???????) 우하핫
이어서 방대장님의 친절한 오늘의 일정 소개 말씀
"방대장님 ! 항상 우리 100인 원정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동 드림
설명 안 드려도 너무나 유명하신 유명산님
지난 주에 이어 또 복사판, 2조 대원 두 분이 달려오면서,
"어머, 우리 안 늦은 거지요? 그쵸?"
출석 챙기고 있는 조장님 사모님,
"어디라고? 올라오고 있다고? 뛰어! 뛰란 말이야!"
옆에 있는 조장님은 눈을 감고 차분하게,
'음, 잘하고 있어, 역시 내 마누라야!' ㅋㅋㅋ
이번엔 역할 분담하여 임무교대하나?
사모님이 눈을 감고,
조장님은 눈을 뜨고 ...
그래! 천생연분 부부라고 해 둡시다.
차대장님의 준비운동 체조자세 교정 중
"이렇게 팔을 거시고 힘을 주시란 말입니다. 얏!얏!얏!"
경순씨가 가져온 미니사과도 순식간에 매진사례
ㅇ야호! 오늘도 출발이다. 가자! 가자! 2조 앞으로!
방대장님을 모시고 한 컷
방대장님께 가운데로 오시라고 했는데도 끝에 서서 계십니다
역시 진행하시면서 100인 원정대에는 부담을 안 주려는 배려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밝고 맑은 2조 대원들의 표정,
아름다워!!! 가을 하늘이 아름다워!!! ????
사진마다 손가락 두개를 보이는 것은
"2조라는 표현이냐? 승리라는 표현이냐?"
"둘 다를 동시에 표현하는 겁니다."
서방님 잘 하고 있습니다. 맘에 들어요
득템(스템프 찍기를 이렇게 부르면 안 되요?)은 꼭 해야 해!
아름다운 사랑이 여기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가을 찬바람에 ..... 황금빛 모자 물결 ....
수명산님의 친절하시고 건강하신 미소, Forever!
100인 원정대 내려오시다가
갑자기 뒤돌아서면서 몰려가신다
"뭔데?, 뭐지?, 멧돼지인가? 다람쥐인가?"
구성진 가을풍경이 멋있어요
자연보호 현장을 통과하는 100인 원정대
짜잔!
한식 뷔페 등장하고 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뷔페를 준비하시느라고
우리 2조 조장님 사모님 얼굴이 갸름해지고
눈이 다른 때보다 더 커졌어요?
"덕분에 야외에서 이런 고급진 음식을 먹어보네요" 고마워요!
10번째 원정 덕분으로 체중이 감량되었는데,
부인 왈,
"에라이! 오늘은 맛있는 음식으로 체중을 늘려보자! 맘놓고 잡숴!"
남편 왈,
"아이고야, 침 넘어간다"는 표정인거지요?
여의도 성님
"오늘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
마스크로 한 번 걸러줘야지요!"
앗! 이 분은 우리 5기 100인 원정대의 스타
셀카의 지존이시다. 조용히 셀카 찍는 타임에 방해될라 조심!
오늘도 난 이분이 주신 초콜릿을 맛있게 냠냠!
부부 기념 촬영 해드리려고 하는데
왜 두 분이 똑 같이
배를 두 손으로 가리는 거냐고요?
진짜로 배 나온 나는 어떡하라구요?
가을이 고독하다구요?
천만의 말씀이라구요!!!!
익어가는 가을의 추억속으로 멀어져만 간다
조장님의 다음번 2조 등산 계획
"음! 백두산, 장가계, 한라산, 천문산, 지리산, 황산 다 좋지만,
에베레스트(8,848m)가 어때요?"
찍사도 같이 찍어봅시다!
사모님 왈
"노원구민 자기네들끼리만 찍고 있어 쒸!"
그게 아닌데 ......
찍사는 절대로 이런 표정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이렇게 자주 두 분이 노세요!
그래서 약 15분을 기다렸다가 순간 찍게 된 것입니다 (???)
오늘의 마무리 멘트 하시는 차대장님, 파이팅
보쌈 주문 들어가고 나오기 전에
씨원하게 들이키고 ...
우린 수유 지하철 역에서 하늘을 왜 보았는지?
다음 토요일에 만납시다
이제는 간간히 이야기 했던 것들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진행합시다
100인 원정대 수료한 뒤에
우리 2조의 지속적인 만남을 위해
우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지
향후 계획을 각자 생각해 두었다가
12일에 본격적으로 합의합시다
진행팀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
2조 대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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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많은 사진찍느라 고생 많이했습니다.
매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아니 처음에는 자네가 나를 걱정해 주었지!
어느새 자네와 같이 10차례나 원정을 마쳤다네!
고마우이, 우리의 우정이 서울둘레길의 가을과 함께 깊어만 가는구만!
ㅎㅎㅎ 찍으시고 말 만들어 편집하시고. 재미지게 잘 보고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차대장님의 애쓰시는 정도에 비하면 정말 너무 작은 사진과 글이지만
이렇게 칭찬 댓글을 남겨주시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저요! 사실은 지금 춤추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음 먹음직한 보쌈 난데쓰까 제가 한 셀카해요
5기 스타의 셀카 작품
계속해서 우수한 셀카 작업을 하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고마워요
기다려지는 후기 굿 입니다
방대장님의 매주 전체적인 안내 말씀과
구간 구간 코스와 나무, 숲, 자연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에
그저 감동받을 뿐,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전 외출하고 조금 아까 들어왔어요^^
오는 길에 이미 벌써 카페 들어올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
항상 예상치 못한 사진과 글에 웃고 또 감탄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러셨구나! 왜 안 들어오시나 기다렸지요?
이제 우리들 단독적인 모임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시간이 가까워오고 있어요
그래서 단독으로 다음 카페(오! 서둘이)도 개설했답니다. 밴드에 대희 언니가 주소 올렸어요
가입해서 좋은 소식과 의견 달아주세요
우와...이번 사진은 저희 두부부가 많이 출현했네요.....감사합니다.......
빨간옷 덕분에 모델이 된거 같아요.......몰카는 재미나지요? 웃기는 표정 때문에...또한번 웃음짓고 갑니다.
Captain Couple in Red Patagonia Couple T is very Beautiful!
이제 5기 100인 원정대 수료하면
진짜로 우리 모임을 이끌어 갈 두분이 지니고 있는 리더쉽과 경험에 대하여
우리 2조 대원들은 기대감이 많이 있습니다.
잘 관리해서 좋은 만남을 지속되게 해 주세요.
한걸음 한걸이 앞으로 나아감에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합니다~함께여서~우리여서 더 행복하고 즐거움이 배가되는것 같아요~더욱더 감사합니다~
안녕! 들리셨군요
이제 100인 원정대를 거의 마무리 하는 우리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다음의 우리 2조 계획을 잘 세워봅시다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스토리입니다^^ 감솨합니당!!!
다행입니다! 그렇게 느끼신다니!
요즈음 저는 "1 기다리는 즐거움 + 2 서울둘레길 산행 3 + 추억의 회상"
이렇게 3단계 생활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3단계 다 중요할테지만 세번째 추억의 회상이 특별하지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칭찬은 저에게는 최고의 말씀이십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사진글을 기대하다
지금에서야 지난주것을 봤네요..
역쉬..제가 먹을복은 없나봐요..
남이 해주는 보쌈 먹고픈데..ㅎ
누가봐도 알콩달콩 조장부부네요..
맛깔스럽습니다.글.사진.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