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입니다 ~ ^^
오늘은 전기산업기사 필기 불합격 후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왔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전기.전자 분야의 자격증을 응시해야 했습니다. (합격.불합격은 상관없음) 그래서 처음에는 전공분야라 접근하기 쉬운 전자산업기사를 필기를 접수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자산업기사는 24년부터 과목일부가 변경된다고 하여 시험을 취소하고 기사빈자리접수 기간( 2/9~2/10)을 이용하여 전기산업기사 필기 시험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서점에 들려서 기출문제 7개년 (동일출판사)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다른종목 기사.산업기사 실기 시험이 많이 남아 있어서 바로 실기를 볼수 없는 입장이라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전기기사 필기를 2주만에 합격하는건 신의영역이라 하면서 합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방송을 하여 전기산업기사 필기를 1주일 만에 합격해 볼까 ? 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근자감(근거없은 자신감)과 오기로 신의영역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기산업기사 필기 책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순간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워 갑자기 공부하고 쉽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전자.통신 관련학위도 가지고 있으니 비전공은 아니고 준전공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학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은 배워서 그런지 두과목은 용어가 그렇게 생소하지는 않았지만 싶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1주일 동안은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교재에는 2017~2020년 기출문제, 2021~2023년 CBT 복원문제 이렇게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 기출문제부터 공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문답 형식으로 공부했고 복잡한 계산은 넘어 갔습니다. 따라서 전체 문제 중 어려운 계산문제 10~15% 정도는 풀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 21회 분량 2100문제를 1회독 (앞부분 1/3 정도 2회독) 하니 어느덧 시험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스스로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느겼고 2~3일 정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았을거란 생각에 약간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50%는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자기학 문제를 풀때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 했는데 2.3 과목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2시간 동안 (시험시간 2시 30분) 열심히 문제를 풀고 답안지를 제출하고 점수를 기다렸습니다.
시험점수는
전기자기학 : 65점, 전력공학 : 55점, 전기기기 : 45점 , 회로이론 50점 , 전기설비기술기준 60점 이렇게 평균점수 55점 받게 되었습니다.
전기산업기사 필기 55점으로 떨어졌지만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충만 되었습니다. 다음 시험에서는 조금만 더 신경쓰면 어렵지 않게 합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보람있었던 도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시험때는 기출문제 7개년 2회독 정도하고 마음 편하게 시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전기산업기사 필기 합격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 ^^
[ 3월 13일 합격자 발표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