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김영식, 서갑수, 심영보, 윤정건, 양병우, 홍윤표, 허문열 + 김기호, 김연수, 오인식, 정우택, 하정용
코스: 탄천2교~과천 빈체로
그동안 라이딩을 하지 않으면서도 라이딩 친구들을 격려하기위해 꾸준히 식사 자리에 참석해 온 김연수가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일 18일 오사카로 돌아간다고하여, 영하의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과천의 빈체로 이태리식당 환송파티에 참여하였다. 빈체로는 김영식의 합창반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파스타, 피자등 맛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전립선이 고장인 줄 알았던 홍윤표가 대장균이 있어 캐챱 같은 소변이 있었다고하니 천만 다행이었고 오랜만에 역전의 용사 정우택이도 참석하여 자리가 꽉 찬 기분이었다.
영하5도의 날씨에 찬 바람이 엄청 불어 한강을 달리는데 자전거가 흔들거릴 정도였다. 이 찬바람을 이겨내고 오늘도 열심히 페달을 굴린 76세의 강인한 바이크17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불안하기만 하던 서갑수도 이제 자전거 라이딩 폼이 제데로 잡혀가는 것 같고, 멀리 청평에서부터 라이딩을 같이하기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김영식이가 항상 고맙다. 훌륭한 친구들과 오래오래 같이 라이딩 할 수있기를 간곡히 바란다.
첫댓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 송별 라이딩을 과천 "빈체로"에서 12명이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회계보고 합니다.
식대 223,700원, 회비수입 220,000원.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