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정책포럼 개최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대비하기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출범을 알기기 위해 준비됐다. 7월 1일부터 노인 대상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사람 중심으로 평가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출범식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구 등이 함께 했다.
시범사업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체계 지원을 위한 기본적인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하며 향후 전국 확산의 목표를 가진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75세 이상 후기 노령인구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의지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보다는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어서 진행된 2부 정책포럼에서는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발제하고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상자의 기준, 서비스 제공 및 운영에서 고려되어야 할 정책의 방향,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 및 인프라 등을 논의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