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운 날이지만
우리 농장에는 나무 들어 오는 일 때문에 바쁜 시간들이지요.
일꾼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울 농장 근처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오가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맛보라고 딸기를 한바구니 가져 오셨네요~~
어찌나 맛이 좋은지 한바구니를 일꾼들과 한자리에서 해치웠다는....ㅋㅋ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 울 딸이 자기만 빼놓았다고
싱싱한 딸기좀 먹고 싶다고 특별 주문을 하는군요.
다음날 오전에 딸기밭에 가보니 벌써 딸기 따내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네요.
딸기는 그날 그날 출하를 해야 하므로 오전에만 딸기 따내는 일을 한다고 하지요.
우리 지역에서는 딸기를 많이 재배하다 보니
부여군 굿뜨래 팔미중 하나로 전국에서도 알아 주는 대표 상품이기도 하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당도 높은 이 딸기는 무슨 종류이냐고 물어 보니
논산 2호 '설향'이라고 하네요~~
오전중에 작업을 끝내야 하므로 열심히 담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맛있는 딸기는 언제쯤이나 나오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11월 중순에 모종을 하면 12월부터 딸기 수확에 들어 간다고 하는군요.
딸기 값이 좋으면 수확은 계속해서 6월 초까지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굿뜨래 팔미로 유명한 딸기라서 인지
보기만해도 먹음직한 모습이지요?
딸기 값이 고가이다보니 겨울 효자 상품으로 변하기도 하는데요.
하우스 안은 따뜻한 봄날같이 무척이나 훈훈합니다~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지만 벌들이 열심히 일도 잘하고 있던데요~
색감이 무척이나 곱기도 하네요.
한겨울에 재배하는 딸기가 제철 딸기보다 당도가 높아서
인기가 아주 좋다고 말씀해 주시는군요.
국산 품종이라서 맛도 좋은가봅니다...^^
열심히 수확중~~
맛좋은 딸기가 꽃모양도 예쁘네요~
오가네 농장 주인이신데,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노력한만큼 돌려 준다며
딸기 덕분에 몸은 좀 힘이 들어도 고소독을 올리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자랑하시네요~
50% 정도는 직거래로 소비하고 나머지는 농협으로 납품을 한다고 합니다~
딸기만으로도 맛이 좋은데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냉장고 속에 있는 과일들을 모아 모아서...ㅋㅋ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다음
마요네즈 살살 뿌려 주면 맛있는 샐러드 완성....^^
오늘은 우리 딸래미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로
예쁘게 꾸며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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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순영님!! 맛있는딸기에~~딸기요리까지~~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