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불렸다는 설과,
높다는 뜻의 '달'에 봉우리의 뜻을 가진 '수리(쉬)'가 합쳐져
불려진 이름이라는 주장이 있다.
인근에 있던 다랑쉬마을(월랑동)이
제주 4·3사건 당시 폐촌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금 떨어진 평지에 다랑쉬굴이 있는데,
그리 피난갔던 마을 사람 모두 토벌대가 굴 입구에서 피운 불에 질식사 하였다.
제주 오름은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날라
한 줌씩 놓은 것이라고 한다.
다랑쉬오름은 흙을 놓았는데 너무 도드라져
손으로 탁 쳐 패인 모습이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출처 : https://www.visitjeju.net/kr/
첫댓글 요즈음은 많은 지자체들이 많은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