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걷기여행 > 인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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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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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접근성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초반에는 물길을 따라가고, 나중에는 고갯마루를 넘어가는 코스다. 고기리 저수지 주변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아 쉬었다 가기 좋다.
백운산과 광교산 자락에서 시작된 동막천은 고기리 저수지를 거쳐 분당으로 흘러드는 깨끗한 하천이다. 오리역에서 동막천을 따라 상류를 향해 걷는다. 나중에 고기리 저수지 둑 위로 올라가야 하므로 동막천의 왼쪽으로 걷는 것이 좋다. 고기리 저수지는 광교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풍경이 일품이다.
저수지를 지나고 계곡을 따라 산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1차선으로 꼬불꼬불 나 있던 도로가 2차선으로 시원스레 넓어지고 노면도 잘 포장되어 있는데 바로 운중고갯길이다. 차량통행이 많던 길이었지만 산 중턱으로 운중터널이 뚫리고 난 후부터 텅 빈 도로가 되어 마을 사람들은 이 길을 ‘옛길’이라 부른다. 계곡아래 유원지 쪽 비좁은 길에서는 끊임없이 차들이 지나다니지만 이 옛길은 차가 거의 없고 비탈길 경사도 완만해 걷기에 좋다. 운중고개를 넘으면 이 코스의 종점인 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