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주팔봉
2012.7.3.
수주팔봉은,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해발 493미터의 작은 산으로,
충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달천강을 끼고 서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수주팔봉이란 이름에 대하여서는 정확히 잘 알려진 바는 없으나.
충주시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강과 함께 앞산을 바라볼 때
여덟개의 봉우리가 강물 위에 떠 있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들 전해지고 있다.
달천강이란 이름 역시 확실한 근거는 없으나, 물이 너무 깨끗하고 단맛이 난다하여
달천강 또는 달내라고 불려지고 있단다.
달천강 바로 앞의 칼바위 등 경치는 너무도 아름다워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등산을 하려고 하면, 등산로를 찾기가 너무 어려워,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달천강 바로 앞 칼바위에서 시작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또 강을 건너야하는데다 길도 선명하게 나있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등산객들은 도로를 타고
3번 국도쪽으로 조금 나가다 향산리마을 입구에서 시멘트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거나
아예 3번 국도까지 나가서 세성리마을의 명산가든 앞에서 중원대로를 따라 올라가며 산행을 시작하여
두륭산으로 올라가는데 양쪽 다 도로가 끝날 즈음부터는 헤매이기 십상인데
개척자의 심정으로 올라가면 5백여미터 정도에 두륭산 정상이다.
팔봉유원지로 이곳에서 텐트도 치고 낚시도 즐긴다
강 건너 마을이 팔봉마을이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사진 잘봤어요. 경치가 너무 시원하고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