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신학이라는 깃발을 앞세우는 무당들의 기복신앙이 교회에도 들어와 있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으로, 성도들이 십일조나 헌금을 아낌없이 드리고 금식기도나 작정기도 등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린다면 기도응답을 받고 사업이 형통하며 부자가 되고 자녀가 잘된다고 말한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짜 맞춘 말씀을 들이대어, 어찌 보면 잘못된 것이 없는 말 같으나 무속인들이 말하는 내용과 너무도 흡사하다. 귀신이 하나님으로 바뀌고 제물이나 복채가 헌금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십일조 등의 희생적인 헌금은 복을 바라는 희생의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이 하나님에게 온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뜻을 보여드리는 믿음의 행위이다. 또한 헌금만을 아낌없이 드린다고 이를 기쁘게 받아주신다는 말도 없다. 그보다도 헌금을 드리는 마음의 동기나 태도를 자세히 살펴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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