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선택에서 승리하라
08/26월(月)신 30:14-20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신 30:20).
인간은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성경에 아브람과 롯의 선택이 나옵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너의 목자들과 나의 목자들 사이에 어떠한 다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핏줄이 아니냐! 네가 보는 앞에 땅이 얼마든지 있으니 따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창 13:8-9). 우리의 삶은 좌하거나 우하거나 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복된 선택에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성도는 마음에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그릇입니다. 그릇(마음)에 무엇을 담느냐가 그 사람의 삶을 좌우합니다. 그 그릇에는 하나님을 담을 수 있고, 사단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그릇에 하나님을 모시는 선택에 승리해야 합니다. 아브람과 롯이 헤어질 때 롯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그곳은 죄악이 관영한 곳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가족과 재산을 다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선택하니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축복합니다.
▣성도는 그 생각에서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명령은 당신들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당신들의 입에 있고 당신들의 마음에 있으니 당신들이 그것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내가 오늘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을 당신 앞에 내놓았습니다”(신 30:14-15). 복된 선택에서 승리하려면 날마다 우리의 생각에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사울은 월등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말씀보다 인간의 생각이 더 우선이니 일주일을 못 기다리고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반면 다윗은 사울보다 외적인 조건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됩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생각에 말씀으로 채운 사람은 모두 승리합니다.
▣성도는 육신으로 순종을 선택합니다.
생각으로 말씀을 선택했다면,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믿음으로 순종을 선택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모리아 제단에 번제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그 말씀을 받고, 생각으로 끝났다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은 없습니다. 그가 아픔을 딛고 순종해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온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발로 딛는 순종을 하니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선택입니다. 복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모세가 말합니다. “보십시오. 내가 오늘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을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신 30:15). 우리 생명의 복된 길은 오직 하나님 안에만 있습니다.
And...
우리 삶에 다가오는 역풍들을 일일이 대응하게 되면 참으로 고단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인생의 역풍이 불어올 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역풍을 해결하실 분은 하나님뿐이시며, 이 역풍 또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올 때까지 기도합니다. 어떤 문제도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 끼어들 수 없다는 믿음의 고백이 나오면 이제 하나님께서 역풍을 순풍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가 바른 선택을 하려면 하나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문제도 하나님 관점으로 바라보면 내게 유익함으로 다가옵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나를 가장 최선으로 인도하실 분은 주님이라는 믿음을 가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선택은 인간의 눈에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바울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빌립보에 갔지만, 그곳에서 고소를 당해 감옥에 들어갑니다. 기도와 찬미를 통해 옥문이 열렸지만 도망하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어리석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하나님의 길이 열립니다. 간수가 죄수들이 탈옥한 것을 알고 자결하려고 할 때 간수의 생명을 살리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는 초석이 됩니다. 영원과 관계된 선택을 할 때만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된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룻은 보이는 것을 선택하여 실패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은 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그림자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눈에는 어리석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원과 관계된 선택이기에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아브람은 비록 척박한 땅을 선택했지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은 바른 선택을 합니다. 바른 선택으로 영원한 것을 선택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는 완전합니다.
https://youtu.be/NM0L5Bx3g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