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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媤집 온 詩集 한 권
리디아(강성희) 추천 0 조회 120 19.10.17 16:5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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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17 17:34

    첫댓글 시는 조물주와의 대화처럼 고상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 언어를 이해 하는 것이 어렵더군요. 음미하며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10.17 18:49

    詩集을 媤집으로 묘사한 발상이 신선합니다.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한 한권의 책이 독자손에 보내질때 고이 기른 딸 자식을 시집 보내는 심정으로 시집 가서 사랑받고 잘 살기를 바라는 친정 엄마의 마음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시든, 수필이든 글쓴이의 마음과 독자 관계를 의미있는 설정으로 공감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10.18 06:23

    시보다 더 아름다운 시어(詩語)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시인보다 더 깊게 가슴앓이하는 독자를 봅니다. 올 가을,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작가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10.19 23:12

    시나 수필집을 선물 받으면 독자들은 반갑고 감동을 많이 받습니다.저도 상록수필을 편집할 때 두달 동안은 온 정성을 다하여 출판하는데, 혹시 작은 실수라도 있으면 조용히 알려서 보완할 수 있는것을, 인터넷에 올려 일일이 나열하는사람이 있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일이 있습니다. 선생님 같은 독자가 있어서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10.20 22:19

    영혼을 울리는 시집을 받아 펼쳐보는 순간, 마음은 이미 시댁 식구를 벗어나 친정 식구가 된 것 같습니다. 맛깔나는 시에 못지않게 새로 출간한 시집을 출가시키는 딸에 비유하여 전개한 점이 아주 돋보이는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이는 딸을 여럿 시집보낸 엄마가 아니고선 이처럼 리얼하게 잘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음미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10.21 09:25

    선생님 같은 독자를 만난 시인은 행운입니다.시집을 잘 보냈습니다. 음악의 느낌을 시어로 멋들어지게 표현한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19.10.21 10:32

    지인의 창작 시집을 시집 온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문학적 소질인 것 같습니다. 문맥 요소요소가 며느리에 대한 사랑과 사돈에 대한 감사로 넘쳐납니다. 시를 읽으며 더욱 행복을 느기시기를.

  • 19.10.21 11:27

    시집 온 시집 한 권을 누가 이리 소중하고 살뜰하게 살펴주고 음미해주겠습니까? 리디아님도 이미 시인의 감성을 갖고 시와 글을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책의 한 귀절을 읽으면서 그 표현력에 무릎을 치며 감탄할 일이 많을수록 행복해지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 19.10.24 01:42

    시집을 받고 며느리를 받아들인다는 마음, 감동입니다. 책속에는 정성껏 마련해서 시집을 보내는 사돈의 예단 물목이라고 표현하시는 선생님의 표현 선생님께서는 시인이십니다. 위의 선생님의 말씀처럼 선생님 같으신 독자를 두신 분 시를 쓴 보람을 가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작가의 글을 소중히여기시는 선생님 아름다운 심성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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