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구만산(경남 밀양시 산내면)
◇ 신행코스 : 봉의리 주차장 - 구만산장 - 구만계곡 - 구만굴 - 구만폭포 - 잔도데크계단 - 구만산 - 억산갈림길
- 봉의(가인)저수지 갈림길 - 구만암 - 주차장
◇ 거리 및 시간 : 10.4km, 3시간 46분
※ 내비 : 구만산 주차장(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구만산 구만폭포
구만산은 계곡이 유명하다.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이 이곳에서 전쟁에서 화를 피했다고 해서 이름 붙은 구만동은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동쪽과 서쪽에 수직 암벽이 솟아 있고 좁은 협곡이 남북으로 뚫려 있어 마치 깊은 통속과 같다 하여 통수골이라 불리어지는 구만산 계곡에 구만폭포는 높이 약42m의 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과 넓은 암반, 곳곳에 자리잡은 소와 담은 설악산의 천불동과 닮아 있다. 또한 인근 유명관광지로 얼음골, 석골사 등이 있다.
▲구만산 주차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화장실은 봉의리 마을입구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깨끗하다.
▲주차장을 나와서 구만산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육화산 능선. 예전에 청도 매전면 장연리쪽에서 육화산으로 해서 구만산을 한바퀴 돌아왔는데 그 시절도 까마득한 옛날이다.
▲마을입구에서 구만폭포까지 4km가 넘는 물이 마른 계곡을 걸어 올라갔다.
▲구만산장은 이지역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도로끝지점 구만산 관광농원이 있고,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계곡길이 시작된다.
▲구만계곡길의 시작이다.
▲첫번째 데크
▲구만굴은 여기 데크가 시작되는 곳에서 계곡을 건너서 다녀와야 한다.
▲구만굴은 접근금지 구역이다. 2021년 5월 구만굴에서 사진을 찍다가 여성이 추락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구만굴로 가는 길이 폐쇄되었다.
▲구만굴 안쪽 모습. 솥이 걸어져 있고 사람이 거처했던 흔적이 남아있다.
▲구만굴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쪽
▲여기 오른쪽 끝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기려고 게걸음을 걷다가 추락하였을까?
▲사실 바깥쪽 절벽 높이도 5~6m밖에 안되는데 큰 사고로 이어졌나 보다.
▲구만굴을 다녀와 데크계단을 오른다. 계곡은 물이 마르고 볼품없는 울퉁불퉁한 바닥만 배를 드러내고 있다.
▲구만폭포는 어린아이가 오줌을 싸는 정도로 물이 말라있다.
▲구만산으로 오르는 잔도데크
▲육화산쪽
▲육화산
▲억산쪽
▲가인저수지를 봉의저수지라고도 하는가 보다. 지난해 가을에 저기 저수지 아래에서 복암산, 사자봉, 억산, 운문산을 지나 석골사로 하산할때 깨진바위봉 암릉을 내려오면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뻔(?) 했던 기억이 새롭다.
▲들머리 구만산장쪽
▲암릉구간에 구만굴이 보인다.
▲구만굴
▲지루한 내리막길을 지나 구만암으로 하산하였다.
첫댓글 좋은 산행 안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무탈하게 건행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운날씨속에~메마른계곡산행~수고하셨습니다~안전산행~하시길바람니다~
오마이갓~!!
구만산쪽엔 비가 안왔나 보네요~ㅜㅜ
구만굴 가보고 싶어요
무더운 여름날 수고하셨습니다^^